휘발유, 전주 대비 4.3원 상승한 1543.3원/ℓ...경유, 3.5원 오른 1391.5원/ℓ

유류세 환원 이후 6주 연속 올랐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ㆍ경유가격이 내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6주연속 상승했다. 서민들의 주름만 깊어지고 있다.

5일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3원 상승한 1543.3/, 경유는 3.5원 오른 1391.5/으로 6주 연속 올랐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59.3/,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1518.7/을 기록했다. 경유기준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407.9/, 최저가 상표는 자가상표로 1366.4/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4원 상승한 1644.3/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101.0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8원 상승한 1511.7/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32.7원 낮은 수준 이었다.

정유사 공급가격을 보면 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7.9원 상승한 1485.8/, 경유 공급가격은 9.6원 오른 1314.9/이었다. 사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전주 대비 30.2원 상승한 1497.4/, 최저가 정유사는 S-OIL11.9원 오른 1470.4/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사우디 생산능력 완전복구 발표 및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지만 미-중 협상 재개 및 이란 핵합의 관련 이란-유럽국가 간 갈등 지속 등이 하락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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