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카카오페이가 간편보험을 출시했다. 카카오페이 간편보험을 이용하면 필요한 보장을 선택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는 자동차 보험료 비교, 반려동물보험도 함께 선보였다.

4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간편보험’은 각 보험상품 가입요건에 맞는 카카오페이 사용자라면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비대면으로 쉽고 간편하게 가입 가능한 서비스로 복잡한 서류 작성 없이 간편하고 손쉽게 가입부터 청구까지 가능하고, 가입한 보험 상품들은 ‘내 보험’ 내역에서 한 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특히 공인인증서나 동물등록번호와 같이 별도 인증 수단 없이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높다.

‘카카오페이 간편보험’에서 처음 선보이는 상품은 주요 보험사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선택할 수 있는 ‘자동차 보험료 비교’ 다. 사용자들은 카카오톡 안에서 공인인증서 없이 몇 가지 정보만 입력해 여러 보험사의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상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각 보험사 사이트로 넘어가 최적가에 가입할 수 있다.

‘반려동물보험’은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대에 안성맞춤 상품이다. 반려견과 피보험자의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고 원하는 보장을 선택하면 가입과 보험료 납부까지 한번에 가능하다. 생후 60일부터 만 8세 11개월까지의 모든 반려견은 동물등록번호를 확인할 필요 없이 사진만으로도 신속하게 가입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간편보험’은 카카오톡 버전을 8.5.5 이상으로 업데이트 한 뒤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앱은 ‘반려동물보험’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적용 될 예정이다.

향후 카카오페이는 연내 사용자들의 수요가 높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6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국내 최초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간편보험’은 일상에 필요한 다양한 보험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가입 절차로 제공해 사용자들이 마음놓고 보험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점차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