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 개최... 하얗고 소박하지만 낭만가득 메밀꽃밭 즐기기 포토존부터 체험, 공연 등 운영
 

(사진: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사진: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완연한 가을날, 서울 반포한강공원의 서래섬에 하얗고 소박한 매력의 메밀꽃이 가득 피어 '메밀꽃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설레임’을 주제로 ‘메밀꽃밭 즐기기 포토존’. ‘체험 프로그램’, ‘공연 프로그램’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가득하다. 

 4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에서 ‘2019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에 방문하면 높은 하늘아래 파란 한강을 따라 약 3만㎡에 달하는 서래섬에 마치 새하얀 소금이 뿌려진 듯 드넓게 펼쳐진 메밀꽃밭을 만날 수 있다. 또  멋진 메밀꽃밭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참여할 수 있다. 

메밀꽃으로 뒤덮인 서래섬을 자유롭게 거닐다보면 곳곳에 설치된 '메밀꽃밭 즐기기 포토존'에서 가을날 추억이 담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생화로 장식된 플라워 월▲대형 메밀꽃▲아름다운 문구▲바람개비, ▲풍선아트 등 다양한 소재로 꽃밭 산책에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그린 손수건 그리기▲이니셜 매듭 팔찌 만들기▲캘리그라피 엽서 ▲페이스페인팅 등이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축제에 흥을 더해 줄 공연도 준비돼 있다. 버스킹 공연은  매일 12시와 14시에 진행되고, 케이팝 커버 댄스 등을 선보일 케이팝 공연은 매일 13시와 15시에 진행된다.
  
기봉호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이번 가을 소박하지만 낭만적인 메밀꽃 밭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면서“축제 직전 한반도로 북상한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꽃밭 상태가 양호하지 못한 점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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