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kg 미만, 4만 세제곱미터 미만의 작은 물건...택시 활용 배송

딜리버리티가 오는 11월 택시배송서비스 딜리버리T의 배타서비스를 시작한다.(사진: 딜리버리티 제공)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택시를 활용한 배송 서비스가 나온다. 오는 11월 택시 배송 딜리버리T 서비스가 배타서비스를 시작하는 것. 최근 승차공유 플랫폼 사업자의 증가로 인해 공차비율이 높아져 택시 기사의 수익이 약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택시 기사의 부가수익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딜리버리에 따르면, 딜리버리티의 택시배송애플리케이션 서비스는 고객이 급하게 물건을 보내야 할 때 가장 빠르게 보낼 수 있는 수단인 택시를 활용해 배송한다. 단 배송 대상은 20kg 미만, 4만 세제곱미터 미만의 작은 물건으로 제한된다. 원할한 배송서비스를 위해 딜리버리T는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및 서울개인택시 영동지부 등 4개 지부와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최근 승차공유 플랫폼 사업자의 증가로 인해 공차비율이 높아져 택시 기사의 수익이 약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택시 기사와 협업해 새로운 수익구조를 만들 것으로 이업체는 전망했다.

딜리버리10월에 택시배송애플리케이션인 딜리버리Tfmf 론칭한 뒤 택시 기사 대상으로 가입을 진행하고 오는11월 중으로 일반 고객이 함께하는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 앱 설치를 하는 택시 기사 및 고객 대상으로 택시 퀵배송 쿠폰 제공 및 배송 달성 건수에 따른 리워드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남승미 딜리버리티 대표는 서비스 출시를 위해 오랜 기간 준비했고 실제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테스트하기 위해 베타서비스를 오픈하고자 한다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택시기사 및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