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IE, 2010~2013년식 현대차 IX35 엔진오일통과 엔진블록 어셈블리 사이 봉합부 불량...엔진 손상, 엔진 고장이 나거나 고속 주행 중 시동 멈춤 가능성
2015~2019년식 마이티 트럭(EX6-EX8) 내부 냉반방 조절 패널 잠재적인 결함

대차 투싼이 뉴질랜드에서 엔진고장 및 시동 멈춤 가능성 결함으로 리콜조치됐다.(사진: 2011년형 IX35/ Hyundai Motors NZ Ltd 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현대차 투싼이 뉴질랜드에서 엔진고장 및 시동 멈춤 가능성 결함으로 리콜조치됐다.

18일 뉴질랜드 기업혁신고용부(MBIE)2010~2013년식 현대차 IX35(투싼)에서 엔진고장 및 시동 멈춤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MBIE에 따르면, Theta II 2.4a MPI 엔진이 장착된 2010~2013년식 현대차 IX35(투싼)에서 엔진오일통과 엔진블록 어셈블리 사이 봉합부가 불량해 엔진오일이 누유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진오일이 매우 저조한 수준으로 떨어지면 엔진 손상, 엔진 고장이 나거나 고속 주행 중 시동이 멈출 수 있어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까지 해당 결함으로 사고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MBIE는 현대차 2015~2019년식 마이티 트럭(EX6-EX8)에 대해서도 리콜 조치를 내렸다. 해당차량 내부 냉반방 조절 패널에 잠재적인 결함이 발견된 것. 차량 내부 냉난방 팬 속도 스위치를 반복적으로 돌릴 경우 내부에 단락이 발생해 점화 스위치를 꺼도 내부 팬이 계속해서 돌아갈 수 있다.

MBIE는 해당 차주의 경우 현대자동차에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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