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페라리, 아우디, 폭스바겐, BMW, 퓨조 등 수입차가 제작결함으로 줄줄이 리콜됐다.(사진: 국토부)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페라리, 아우디, 폭스바겐, BMW, 퓨조 등 수입차가 제작결함으로 줄줄이 리콜됐다.

19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이하 벤츠)가 수입 판매한 15개 차종 총 1038대에서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차종별로 보면 C 200(`14.05.06. `18.05.09.) 539C 200 d(`16.04.20. `18.03.10.) 24C 220 BLUETEC(14.04.09. `15.02.11.) 11C 220 d(`15.06.16. `18.03.22.) 84C 350 e(18.02.01. `18.08.23.) 292AMG C 63(`18.01.22. `18.05.16.) 22AMG C 63 S(`18.02.15. `18.07.20.) 11대 등 7개 차종 983대에서 조향기어 잠금너트 불량(크랙) 결함이 발견됐다. 또한 GLA 220(‘18.06.25. ’18.08.29.) 41GLA 250 4Matic(‘18.07.11. ’18.07.16.) 3대 등 2개 차종 44대의 경우 뒷좌석 중앙 안전벨트 고정장치 결함이 발견됐다. AMG S 63 4Matic+(‘18.07.04.) 1MAYBACH S 560 4Matic(‘18.06.25.) 1S 350(‘18.08.08. ’18.08.14.) 3S 350 D(‘18.07.03. ’18.08.07.) 4S 560 4Matic(‘18.08.08.) 1대 등 5개 차종 10개 차량에서A, B, C 필러 커버를 고정시키는 볼트의 조임 강도 부적정 결함이 발견됐고 E 220 d(‘19.02.11.) 1대에서는 레이더 제어 장치의 프로그램 오류로 주행보조장치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의 작동 결함이 확인됐다.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는 선행차량, 정지해 있는 사물, 보행자 등과의 거리를 감지하여 시각/음향 경고 부분/완전 제동을 작동시키는 시스템을 말한다. 현재 벤츠는 지난 5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해당 부품 점검 후 무상 교체를 진행 중에 있다.

사진: 국토부

FMK가 수입 판매한 페라리 488 GTB(F142BBE/ `15.10.27. `17.10.04.) 15페라리 488 Spider(F142BDE/17.07.03. `18.01.25.) 18페라리 캘리포니아 T(F149DDEL/ `15.08.25. `17.09.26.) 10페라리 F12 Berlinetta(F152ABE/ `15.09.29. `16.01.18.) 4페라리 F12 tdf(F152ACL / 16.03.10. `16.03.23.) 5개 차종 48대에서 에어백 제어 장치의 제조 공정상 불량으로 에어백 및 안전벨트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충돌 시 탑승자를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갔다. 해당 차량은 92일부터 페라리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진행중이다.

사진: 국토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 판매한Q3 35 TDI qu. Sport(`15.02.25. `15.05.18.) 14Q3 35 TDI qu. Design(Q3 35 TDI qu. Design) 1대 등 2개 차종 15대의 경우 차량제어모듈(BCM) 프로그램 중 전방 방향지시등 작동 결함이 발견됐다. 또한 폭스바겐 Passat GT 2.0 TDI(`17.12.20. `18.03.07.) 8대에서는 선루프 부품 접합 시 규격에 맞지 않는 접착제(프라이머)의 사용으로 선루프 이탈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들 모두 리콜에 들어갔다. 아우디 Q3 35 TDI qu.Sport 2개 차종은 지난달 30일부터, 폭스바겐 Passat GT 2.0 TDI는 지난 11일부터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신규 소프트웨어로 업데이트, 선루프 판넬 트림 교체) 중이다.

BMW코리아(이하 BMW)가 수입 판매한 i3 120ah(`19.01.15. `19.02.25.) 4대에서는 동력제어장치인 EME(Electric Motor Electronics)의 회로 기판 제조시 불충분한 아연도금으로 시스템 작동되지 않고 이로 인해 구동모터에 전원 공급이 되지 않아 주행이 불가능할 가능성이 확인돼 지난 11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해당차주는 BMW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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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모터스가 수입 판매한 Peugeot 508 GT 2.0 BlueHDi(`18.08.30. `19.01.31.) 87대에서는 트렁크 전동식 쇼버(스테빌라이저) 결합 부위 설계결함으로 의도치 않게 트렁크가 닫히는 등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갔다. 지난 16일부터 전국 푸조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해당 부품 교체)가 진행 중이다.

FCA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짚체로키(`18.7.28 `18.8.25) 225대의 경우 전방센서의 공정상 오류로 가속센서 내부 회로이상이 발생하여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아 탑승자의 부상을 증가시킬 수 있어 지난 11일부터 리콜에 들어갔다. 해당 차주는 FCA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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