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0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새로운 아이폰 공개

(사진:애플)
애플이 10일(미국 현지시간) 새로운 아이폰 11과 아이폰 프로를 공개했다. 사진 왼쪽은 아이폰11, 오른쪽은 아이폰 11 프로의 모습 (사진:애플)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애플이 10일(미국 현지시간) 새로운 아이폰 11과 아이폰 프로를 공개했다. 이번 아이폰 신작들의 특징은 사진과 동영상의 촬영·편집 기능이 대폭 강화된 점이다. 

10일(미국 현지시간)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전 세계 미디어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열고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를 공개했다. 

애플이 공개한 새로운 아이폰에 대해 살펴보면, 우선 기본 모델인 아이폰11은 6.1인치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지원한다. 색상은 퍼플과 화이트, 옐로우, 그린, 레드, 블랙 등 6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미화 699달러다.

단말 후면에는 1200만화소 광각과 초광각(120도) 모듈로 구성된 듀얼카메라를 탑재했다. 저조도 환경에서 자동 밝기 조절이 가능하고 노이즈를 줄이는 '야간 모드'를 제공한다.  야간 모드는 어두울 때 자동으로 활성화되어 멋진 저조도 사진을 촬영하게 해주는 새로운 기능이다. 플래시를 쓰지 않아도 색감은 훨씬 자연스럽고, 사진은 더욱 밝다. 

동영상 촬영을 할 때는 부드럽게 화각 조절이 가능하다. 전면 트루뎁스 카메라는 1200만 화소로 초당 60 프레임의 4K 동영상과 슬로우 모션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다. 

아이폰11에 탑재된 모바일 프로세서는 A13 바이오닉이다. A12 대비 최대 20% 성능을 개선했다. 실시간 사진·비디오 분석을 위한 신경망 엔진과 초당 1조 이상 연산을 처리하는 머신러닝 성능을 갖췄다.

배터리는 아이폰Xr보다 1시간 더 오래 가며 최대 사용시간은 17시간이다. 

아이폰11 프로와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각각 5.8인치와 6.5인치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미드나잇 그린,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뉴 골드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단말 후면에 1200만화소 울트라 와이드, 와이드, 망원으로 구성된 아이폰 최초의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했다.  

배터리 최대 사용시간은 20시간이다. 

가격은 아이폰11 프로 미화 999달러, 아이폰11 프로 맥스 미화 1099달러다.

한편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는 오는 13일(미국 현지시간)부터 사전예약을 받으며 미국을 포한한 30여개 1차 출시국에서 20일부터 공식 판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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