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부터 6시 까지 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D,E 구역 사이 후면 해외감염병 예방홍보센터... 감염병 관련 퀴즈 맞추면 무료

해외여행시 여행구급세트를 인천국제공항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사진: 감염병 예방수칙 등 관련 자료 받을 수 있는 앱/ 질병관리본부 제공)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해외여행시 여행구급세트를 인천국제공항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0일부터 11일 양일간 오후 4시부터 6시 까지 인천공항에서 해외감염병 예방 캠페인에 참여하면 여행구급세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장소는 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D,E 구역 사이 후면 해외감염병 예방홍보센터 앞이다.

여행구급세트를 받으려면 퀴즈를 맞춰야 한다. 퀴즈는 해외여행시 걸릴 수 있는 감염병 관련 퀴즈와 해외감염병 예방수칙 인지다.

매년 추석 연휴 기간 100만 명 이상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여 해외여행을 위해 출국하고 있어, 해외여행지의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해외여행 준비에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기준 동남아 및 중남미에서 뎅기열 발생이 전년 동기간 대비하여 약 2~10배까지 증가하고 있고, 아라비아반도 내 중동지역에서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가 지속발생하고 있고,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내의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을 국제적 공중보건위기상황으로 선포하여 해외여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콜레라, 동물(조류)인플루엔자인체감염증, 페스트, 폴리오, 황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에볼라바이러스병 등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체류하거나 경유한 사람은 검역법에 따라 입국 시 의무적으로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하여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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