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3.3 럭셔리 트림에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LED 라이팅 패키지,서라운드 뷰 모니터,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 기본 사양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가 G80 트림에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화한 럭셔리 스페셜을 추가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프리미엄 대형 세단 G80의 누적 판매대수 10만 대 돌파를 기념해 스패셜 트림을 추가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사실상 내년 2~3월 G80 풀체인지 모델 출시 일정이 알려지면서 구매를 미루는 고객을 잡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2일 제네시스 브랜드에 따르면, 새롭게 트림에 추가된 럭셔리 스페셜은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옵션을 한 데 묶어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럭셔리 스페셜은 기존 가솔린 3.3 럭셔리 트림에서 옵션으로 선택 가능했던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LED 라이팅 패키지를 비롯해 고객 선호 사양인 서라운드 뷰 모니터,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 등이 기본 적용됐다.
이 밖에 디자인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서 오픈포어 리얼 우드 내장재, 프라임 나파 가죽 시트, 고급 내장재로 구성된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과 스포츠 외장 디자인, 19인치 휠 및 콘티넨탈 타이어를 적용하는 ‘스포츠 디자인 셀렉션 Ⅲ’ 등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G80 가솔린 3.3 럭셔리 스페셜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5154만 원이다.
한편, G80는 지난 2016년 7월 국내에 첫 출시된 이래 지난 7월까지 누적 11만 3416대가 판매됐다. 이전 모델이자 2013년 12월 출시된 2세대 제네시스(DH)를 포함하면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21만 275대로 채 6년도 되지 않아 누적 판매대수 20만 대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