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애플, 미디어 대상으로 스페셜 이벤트 초청장 발송

(사진:애플)
2019 애플 행사 초청장 (사진:애플)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애플의 신작이 다음달 10일 세상에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미디어에 '다음 달 10일 오전 10시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연례 이벤트를 개최한다'는 내용의 스페셜 이벤트 초청장을 발송했다.

해당 초청장에는 '연례 이벤트를 개최할 것'이라는 내용만 있지 신작 아이폰을 소개한다는 구체적인 이야기는 언급돼 있지 않지만  애플은 지난해에도 동일 행사장에서 아이폰XS 신제품을 소개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애플은 신작 아이폰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 새로운 아이폰의 예상 스펙_ 가장 주목할 특징은 '카메라'

앞서 블룸버그는 이번에 나올 신작 아이폰에 대해  아이폰XS와 아이폰XS 맥스를 잇는 고급형의 아이폰 '프로' 모델 2종과 가격및 사양이 비교적 낮은 아이폰XR의 후속작 총 3종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블룸버그는 애플이 신작 프로 모델의 뒷면에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면  카메라모듈 3개가 동시에 이미지를 저장하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3개의 이미지로 최적화된 사진을 만들어낸다. 예를들어 사용자가 사진을 제대로 못 찍는 경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다른 카메라모듈의 이미지로 자동으로 사진을 보정해준다. 

아울러 블룸버그는 "신형 아이폰의 카메라는 전문 비디오 카메라에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며 동영상의 실시간 편집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외에도 블룸버그는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 기능이 향상되고 얼굴인식 기능, 방수 성능, 내구성 등 생활에 필요한 기능들도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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