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유통 대기업 시암 파왓과 손잡고 태국 시장 본격 공략, K-뷰티 관심많은 고객층 잡는다

‘정샘물(JUNG SAEM MOOL)’이 태국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샘물(JUNG SAEM MOOL)’이 태국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메이크업 브랜드 ‘정샘물(JUNG SAEM MOOL)’이 태국에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매장은 정샘물의 첫 번째 해외 단독 매장이다.

정샘물이 매장을 연 시암센터는 방콕에서도 최초의 쇼핑 센터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방콕 중심가에 위치해 현지인은 물론 해외 관광객이라면 모두 들르는 핫플레이스다.

태국은 ‘포스트 차이나’로 불릴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정샘물은 방콕 내 고급 쇼핑몰을 다수 운영하고 있는 유통 대기업인 ‘시암 피왓’과 손을 잡고 태국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현지 대형 유통사와의 협력으로 K-beauty에 관심이 많은 태국 고객들이 정샘물 제품을 보다 쉽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샘물 측은 “이미 태국 내에서는 케이뷰티의 인기로 정샘물 메이크업 아티스트에 대한 인지도가 높았던 상황”이라며 “론칭 전부터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제품소개가 많아 정식 론칭을 기대하는 고객들이 많았다”고 밝혔다.

한편 정샘물은 태국 진출을 기념해 시암 센터 중앙홀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메이크업 쇼를 진행했다. 오픈 첫날 현장에는 6시간이 넘는 대기시간에도 불구하고 정샘물 제품을 경험하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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