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지로 '가평, 양평 등 경기도권', 해외여행지로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1위로 꼽아

(자료:사람인)
(자료:사람인)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직장인 5명 중 1명은 이번 추석연휴 동안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을 더 많이 계획하고 있었고 국내여행지로는 '가평, 양평 등 경기도권'을, 해외여행지로는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를 가장 많이 가겠다고 답했다. 

28일 사람인과 여기어때가  직장인 2570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8.4%가 ‘여행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여행은 주로 ‘가족’(57.4%)과 함께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연인’(18.8%)▲‘친구’(12.7%)▲ 혼자 (9%)등 순이었다. 

여행지로는 국내여행(84.1%)을 계획한 응답자가 해외 여행(15.9%)보다 5배 이상 많았다. 이전 설이나 추석 연휴보다 짧은 연휴로 인해 가까운 국내여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여행을 간다고 답한 응답자는 여행지로 '가평, 양평 등 경기도권(18.1%)'을 1위로 꼽았다.  계속해서 ▲부산, 거제 등 경상남도권(15.1%) ▲속초, 강릉 등 강원도권(14.8%) ▲경주, 포항 등 경상북도권(10.1%) ▲서울(9.3%) ▲여수, 순천 등 전라남도권(8.3%) ▲전주, 군산 등 전라북도권(6.3%) ▲제주도권(5.8%) 등 순으로 답했다. 

국내여행 기간은 올 추석 연휴가 길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비교적 짧은 일정으로 잡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인 기간으로는 ▲‘1박 2일’(40.5%) ▲ ‘당일치기’(28.4%)▲ ‘2박 3일(23.6%) 등 순이었다. 

국내여행 예상 경비는 ▲ ‘20~40만원 미만’(33.4%)▲‘40~60만원 미만’(24.6%)▲‘20만원 미만’(23.6%)▲‘60~80만원 미만’(8.5%) 등으로 잡고 있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자들이 밝힌 여행국가는 ▲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37.3%)▲홍콩, 대만, 마카오’(20%)▲‘중국’(8%)▲‘일본’(8%) 등으로  가까운 나라 위주였다. 

해외여행 일정은 ‘3박 4일’(26.7%)이 가장 많았고, ▲‘2박 3일’(25.3%)▲ ‘4박 5일’(13.3%)▲‘6박 7일’(9.3%)▲‘5박 6일’(9.3%)▲‘9박 10일’(6.7%) 등의 순으로  계획하고 있었다. 

해외여행 예상 경비는 평균 182만원으로 국내 예상경비(평균 44만원) 보다 4배 이상 많았다. 자세히 살펴보면, ▲‘50~100만원 미만’(32%)▲‘100~150만원 미만’(16%)▲‘200~250만원 미만’(13.3%)▲‘150~200만원 미만’(10.7%)▲ ‘400~450만원 미만’(5.3%) 등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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