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은 이력서 검토 시간으로 '5분', 자기소개서 검토시간 '5분' 가장 많아

(자료:사람인)
(자료:사람인)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기업에 지원하는 취준생들은 서류합격의 허들을 넘기위해 몇 날, 몇 시간씩 고심하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채운 후 지원한다. 이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는데  기업들은 얼만큼의 시간을 사용할까.  

26일 사람인이 기업 263개사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평가 소요시간’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은 이력서를 검토하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5분'이라고 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자기소개서의 검토시간도 동일하게 '5분'이라고 답한 기업이 가장 많았다. 

구체적으로 조사결과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이력서 검토시간으로  ‘5분’(34.6%)이 1위,  이어 ▲‘10분’(27%) ▲‘3분’(15.6%)▲‘1분’(7.2%) ▲‘2분’(4.6%) 등의 순이었다.

자기소개서를 검토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 역시 ‘5분’(31.6%)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0분’(29.7%)▲‘3분’(14.8%)▲‘2분’(6.1%)▲‘1분’(5.7%)▲‘14분’(2.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검토시간을 평균으로 보면, 이력서는 '평균 평균 6.3분', 자기소개서는 '평균 6.7분'이다. 

또한 응답기업들은 이력서 평가시에 가장 많은 40.3%가 ‘중요한 부분만 골라서 검토’(40.3%)한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모든 항목을 대략적으로 검토’(27.4%)▲‘모든 항목을 꼼꼼하게 검토’(24.7%)▲‘조건으로 필터링'(7.6%) 하는 방식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자기소개서 역시 ‘모든 항목을 대략적으로 검토’(37.6%)하거나 ‘중요한 부분만 골라서 검토’(32.7%)한다는 응답이 많았으며, ‘모든 항목을 꼼꼼하게 검토’한다는 응답은 29.7%였다.

응답기업들은 서류전형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에 대한 질문에는 이력서의 경우 ‘인턴 등 직무경험’(48.3%)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한다고 답했다. 이어 ▲‘전공’(19%)▲‘자격증’(8.7%)▲'대외활동 경험’(6.5%) 등 주로 실무 경험이나 잠재력을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이었다.

자기소개서 검토 시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도 이력서의 경우와 비슷했다. .‘직무관련 경험’(51%)이 1위, 다음으로 ▲‘회사 인재상과의 적합성’(19.8%)▲‘지원동기’(8.7%)▲‘아르바이트 등 사회경험’(4.9%)▲‘입사 후 포부’(4.6%)▲‘성격의 장단점’(3.4%)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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