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한작가 쿠보 다이토 협업 일본 에니메이션 블리치 캐릭터 티셔츠...은혼 캐릭터 티셔츠 온라인몰 통해 판매 논란
유니클로 관계자 “22일 사실 인지하고 즉시 판매 중단 조치”

일본 불매운동 대표 브랜드인 유니클로가 이번엔 혐한 작가 협업 티셔츠 등을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해 논란에 휩싸였다. 유니클로는 22일 해당제품 판매를 중단했다.(사진: 왼쪽 구토 다이토와 협업한 에니메이션 ‘블리치’ 캐릭터 티셔츠, 오른쪽 일본 애니메이션 ‘은혼’ 캐릭터 티셔츠/ 유니클로 캡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혐한 작가 티셔츠를 판매한 것과 관련, 일본 불매운동 대표 브랜드인 유니클로가 해당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가 온라인몰을 통해 혐한 작가인로 알려진 쿠보 다이토와 협업한 에니메이션 블리치캐릭터 티셔츠와 일본의 군국주의를 상징한 '욱일기' 그림이 다수 담겨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은혼캐릭터 티셔츠를 판매해 온 것이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유니클로가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컨슈머와이드와 전화로 “22일 해당사실을 인지하고 바로 판매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티셔츠 판매 시점과 관련해 그는 일본 본사를 통해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판매 중단된 해당제품들은 일본 유니클로에서 자랑스러워하는 문화인 엔터테인먼트 '만화','에니메이션'. 어린아이 때부터 가지고 있던 '동경''놀고싶은 마음'은 어른이 되어서도 그만둘 수 없습니다. 세대와 성별을 따지지 않는 세계속에서 사랑받는 작품들을 테마로 오리지널 디자인으로 선사하는 UT콜렉션라는 소개 문구와 함께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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