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코리아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 “올 12월 12일 기흥점, 내년 상반기 동부산점 오픈 ... 서울에 도심형 매장 한곳 오픈 계획”
“계룡점과 강동점 진행 中... 아직 구체적인 상황 밝히기엔 시기상조”

이케아코리아가 내년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총력전을 펼친다.(사진: 이케아코리아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이케아코리아가 내년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총력을 기한다. 1212일 기흥점, 내년 상반기 동부산점 오픈하고 계룡지역, 강동지역에 들어설 매장 준비도 들어간다. 아울러 내년에 도심형 매장도 오픈한다.

이케아코리아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는 21일 오전 1030분 서울 강남역 인근 깨워요, 멋진날팝업 전시공간에 마련된 기자간담회에서 2020년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2020년에는 접근성, 편의성, 지속 가능성 이 3가지에 집중할 것이라며 접근성의 경우 2020년에 2개 매장 오픈과 함께 적어도 1개의 도심형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이케아코리아는 올 1212일 기흥점을 오픈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동부산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이미 알려진 것과 같이 매장 부지 매입을 완료한 계룡점의 매장 준비도 시작된다. 아울러 MOU를 체결한 강동지역에서는 부지 매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매장 오픈은 미지수다.

이케아코리아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는 처음 한국에 진출할 때 목표는 2020년까지 6개 매장을 오픈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현재 이커머스몰, 도심형 매장 등 환경이 많이 바뀌었다지금은 어느 곳에 접점을 마련해야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생황을 제공할 수 있느냐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룡점은 이미 매장 부지를 마련한 상태다. 강동지역은 MOU를 체결한 상태라며 진행을 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상황을 밝히기엔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우선 이 두 개 매장에 집중하고 향후 어떤 방향으로 나가갈지는 계획중에 있다서울 대도시 중 한 곳이 될 수도 있고 아예 색다른 지역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도심형 매장이 드디어 서울에 모습을 드러낸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도심형 매장 형태는 일반매장보다 규모가 작은 매장(상품 진열 및 구매 가능), 플레이닝 스튜디오(도심형 매장보다 규모가 작고 구매가 안되는 매장), 쇼핑센터 내 입점 매장 등 3가지다. 이들 매장 모델은 이미 파리, 영국, 러시아 등에서 실제로 오픈·운영 중이다. 이중 지역 환경에 맞는 모델을 접목시키겠다는 것이 이케아코리아의 설명이다.

이케아코리아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는 서울 대도시 안에 어딘가에 마련할 계획이라며 “3~5개 모델 중에서 고려하고 있다. 지역 특색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내년 안에 적어도 1개의 도심형 매장을 오픈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케아코리아 2019 회계연도 매출은 5032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성장했다. 광명점과 고양점 두곳 방문객은 850만명, 이케아닷컴에는 30850만명이 방문했다. 이케아 패밀리 멤버십 회원은 200만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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