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이케아 3번째 매장 기흥점이 오는 12월 12일 오픈한다.

이케아코리아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역 인근에 마련된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이케아 3번째 매장인 기흥점이 오는 12월 12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케아 기흥점은 광명점과 고양점에 이은 국내 세 번째 이케아 매장이다. 주차장을 포함한 연면적 91,000m2의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다. 현재 매장 마무리 단계 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케아 코리아는 지난달 15일부터 기흥점에서 근무할 500명의 직원 채용을 시작했다. 채용된 직원들은 다음달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안예 하임 이케아 기흥점장은 “오는 12월 12일 기흥점이 오픈한다”면서 “기흥점은 이케아의 첫 번째 멀티 채널 환경 매장이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상 동일한 구매조건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기흥점에서는 온라인에서 구매한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경우 배송료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매장에서 상품을 고른 뒤 온라인을 통해 주문도 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수령하기 어려운 상품의 경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다양한 서비스가 준비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케아 코리아는 네 번째 매장인 동부산점에 대한 매장 오픈 계획도 밝혔다.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당사리에 위치한 동부산점은 내년 1분기내에 매장 문을 연다. 이곳에 근무하게 될 직원은 약 500여명이다.

이케아코리아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는 “2020년도 회계년도에 2개 신규매장을 오픈하게 된다”며 “올해는 다양한 고객 접점 확대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기업으로서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케아를 만나 더 나은 생활을 누리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