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원인, ‘계란 및 알가공품, 김밥류 등 조리식품, 육류 ’...특히 계란 취급주의해야

 살모넬라 식중독이 8~9월에만 75% 발생하는 만큼 계란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살모넬라 식중독이 8~9월에만 75% 발생한다. 따라서 이 기간에는 계란 등 알가공품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살모넬라 균은 식중독 원인균으로 오염된 계란, 쇠고기, 가금육, 우유가 주요 원인이 되며, 주로 복통설사구토발열 등 위장장애를 일으킨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 까지 최근 5년간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 발생 75%기온이 높은 여름철(8~9)에 발생했다. 주요 원인 식품은 계란 및 알가공품, 김밥류 등 조리식품, 육류 등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이기간 동안 계란 및 알가공품, 김밥류 등 조리식품, 육류 등의 식품 관리가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선 우선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육류 등을 조리할 경우 충분히 가열·조리할 것 계란, 가금류, 육류 등을 조리할 경우 중심온도가 살균온도 이상(75, 1분 이상)이 되도록 충분히 가열조리 할 것 뼈는 근육과 달리 열전도도가 낮기 때문에 갈비찜, 삼계탕과 같이 뼈에 붙어 있는 고기를 익힐 경우에는 더 오랫동안 가열조리할 것 계란 등 난류 구입시에는 균열이 없고 냉장으로 보관되고 있는 계란을 구입하고 산란일자를 꼼꼼히 확인 후 구입할 것구입한 계란은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고 2~4주 내에 소비할 것 계란을 만진 후에는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30 이상 손을 깨끗하게 씻을 것 등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하게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발생 시기별 식중독 주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식중독 3대 예방요령을 항상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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