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LG유플러스가 'U+프로야구'앱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를 생중계한다. 

19일 LG유플러스는 MBC스포츠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프로야구 전용 앱인 ‘U+프로야구’를 통해 오는 20일부터 미국 메이저리그(MLB) 경기를 실시간 생중계한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U+프로야구에 ‘MLB’관을 새롭게 배치하고 한국 메이저리거 출전 경기를 중심으로 하루 최대 3개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첫 중계는 오는 20일 오전 8시 10분 ‘시애틀 VS 템파베이’ 경기다.

MLB관에서는 한국 메이저리거(LA 다저스 류현진,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템파베이 레이스 최지만)가 출전하는 경기 일정과 대진표를 한눈에 보고, 시청하지 못한 지난 경기의 하이라이트 영상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LB관 오픈을 기념해 시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약 한달간 메이저리그 경기를 시청한 후 U+프로야구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1명), 50만원 상당 여행상품권(2명), 에어팟(5명), MLB 모자(20명), 1만원 상당 U+모바일tv 상품권(500명), 아이스크림 교환권(10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월 1일이다. 

LG유플러스 주영준 모바일서비스1담당은 “류현진 선수 외 코리안리거들의 국민적 관심이 높아 MLB 중계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고객 관심이 높은 볼거리를 지속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