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하이브리드차 8381대 판매 전년 동월 比 20.5% 성장... 전기차(EV) 3326대로 12.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362대로 132.1%, 수소차(FCEV) 352대로 1113.8% 증가
수출 월단위 역대 최고 실적...전년 동월 比 102.3% 증가한 2만5063대 ‘하이브리드차’ 주도

7월에도 친환경차의 성장은 지속됐다.(사진: 7월 친환경차 판매를 주도한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7월에도 친환경차의 성장은 지속됐다.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전년 동월 대비 큰폭으로 성장했다.

17일 산업통산자원부(산자부)가 발표한 7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친환경차 내수 실적은 전체 승용차 내수 판매의 9.7%를 차지할 만큼 성장했다. 7내수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23.0% 증가한 12421대로 집계됐다

동력원별로는 하이브리드차(HEV)8381대로 전년 동월 대비 20.5% 증가했다. 전기차(EV)3326대로 12.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362대로 132.1%, 수소차(FCEV)352대로 1113.8% 증가했다.

주요 모델로는 하이브리드차의 경우 그랜저가 2289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니로 1836, 신형 K7 1564순이었다. 전기차는 코나가 1528, 수소차는 넥쏘가 352대로 각각 가장 많이 판매됐다.

산자부 관계자는 "내수의 경우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정책 확대시행(보조금 지원 대상 확대, 세제 및 기타 혜택) 등으로 인해 모든 종류의 친환경차 판매가 전년동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수출에서는 월단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친환경차 수출 실적은 전체 승용차 수출량의 12.1%를 차지할 만큼 성장했다. 북미와 유럽 등을 중심으로 전차종이 고른 실적을 냈다. 전년 동월 대비 102.3% 증가한 25063대가 수출됐다. 동력원별로는 하이브리드차가 15013대로 63.1% 증가했다. 전기차가 6246대로 150.9%,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가 3733대로 486.0%, 수소차가 71대로 26.8% 수출이 증가했다.

주요 모델로 보면 하이브리드차의 경우 니로가 7217, 아이오닉이 4674대 등 수출을 주도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니로가 1579, 전기차는 코나가 2507, 수소차는 넥쏘가 71대 수출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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