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기블리 등 5개 차종 1383대...LED 전조등 조사각 결함
포르쉐 카이엔 등 2개 차종 3239대 ... 변속기 결함
푸조 2008 Allure 1.6 BlueHDi 858대...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 결함

LED 전조등 조사각 결함으로 마세라티 기블리 등 5개 차종 1383대가 리콜됐다.(사진: 국토부)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마세라티 기블리, 포르쉐 카이엔, 푸조 등 수입차 9개 차종 5480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조치됐다.

15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FMK가 수입판매한 기블리 디젤(`17.07.31. `18.08.27.) 359기블리(`17.07.31. `18.08.27.) 553 기블리 S Q4(`17.07.31. `19.03.07.) 384르반떼(`18.12.20. `19.03.07.) 58르반떼 S(`18.12.19. `19.02.18.) 18르반떼 트로페오(`18.12.18. `19.02.15.) 11대 등 5개 차종 1383대에서 제조공정 오류로 LED전조등 조사각이 안전기준보다 높게 설정됨에 따라 야간 운행 시 마주오는 차량 운전자에게 눈부심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에 시정조치가 진행된다. 해당 차량은 오는 19일부터 마세라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LED전조등 조사각 조절을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카이엔 등 2개 차종 3239대에서 변속기 결함이 발견돼 리콜됐다.(사진: 국토부)

포르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파나메라 970(‘08.08.20. ’16.09.13.) 2603카이엔9PA(‘02.07.23. ’10.02.05.) 636대 등 2개 차종 3239대에서 변속 결함이 발견됐다. 변속레버 케이블 플라스틱 부싱(Bushing/ 절연목적으로 사용되는 원통모양의 얇은 절연체)이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되고, 이로 인해 운전자가 레버로 변속을 하더라도 변속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 해당차량은 19일부터 포르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품으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타이어공기압경고장치 결함으로 푸조 2008 Allure 1.6 BlueHDi(ML/G) 858대가 리콜됐다.(사진: 국토부)

한불모터스가 지난 2016927일부터 지난해 31일까지 수입판매한 푸조 2008 Allure 1.6 BlueHDi(ML/G) 858대에서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 결함이 발견됐다. 국토부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를 실시한 결과,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의 임계값이 높게 설정되어 공기압 부족 시 경고등이 점등되지 않는 사실이 발견됐다 현행법상 자동차에 장착된 타이어 중 1개 타이어의 운행공기압20%가 감소된 공기압 또는 최소압력이 150kpa인 공기압 중 큰 공기압에 도달한 후 10분의 누적주행시간 이내에 타어어 공기압 경고장치 자동표시기의 식별부호를 점등시켜야 한다. 한불모터시는 16일부터 푸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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