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커머스, 영화, 음악 부문 모두 고성장...특히 음악부문 흑자전환 성공

CJEMN이 전년 동기 대비 2분기 매출20.1%, 영업이익 22.3% 성장을 기록했다.(사진: CJEMN 페이지 캡처)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CJ ENM2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0.1% ,영업이익 22.3% 성장했다. 미디어부분은 아스달연대기 등 TV 광고 매출실적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25.1%나 증가했고, 커머스 부문은 3분기 연속 1조원대의 취급고를 이어갔다. 영화부분은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음악 부문은 ‘BTS’ 등의 콘서트 매출이 역대 분기 매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매출액이 131.2%나 급증했다.

8CJ ENM에 따르면, 지난 2분기 한국채택 국제회계 기준(K-IFRS)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1% 상승한 12604억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3% 상승한 968억원을 기록했다.

우선 미디어 부문은 매출액 4264억원, 영업이익 3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4%, 25.1% 성장했다. ‘아스달 연대기’, ‘스페인하숙등 오리지널 콘텐츠의 TV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했고 디지털 콘텐츠 제작 확대를 통한 DIA TV, 티빙, tvN D의 디지털 광고 매출도 32.4% 성장했다. 강식당2 등 콘텐츠 판매 매출 역시 71.9%나 증가하는 등 사상 최대의 광고 매출과 콘텐츠 판매 매출을 기록했다.

커머스 부문은 3분기 연속 1조원 대를 기록했다. 2분기 취급고는 1183억원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576억원과 360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6.3%6.2%의 성장했다. ‘엣지’, ‘셀렙샵’,‘오하루 자연가득등 단독 브랜드의 호조와 고수익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 그리고 여름 시즌상품의 전략적 편성으로 외형과 수익 모두 성장하는 실적을 거뒀다.

영화 부문은 매출액 6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이 누적 1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 매출은 전년 대비 234.8% 증가한415억원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한국 영화 관객 점유율 54%의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했다.

음악 부문은 아이즈원’, ‘BTS’, ‘몬스타엑스등의 콘서트 매출이 역대 분기 매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매출액 1538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1.2%, 16.1%를 기록했다.

CJ ENM 관계자는 “ 2분기 대내외적으로 악화된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사업 기초와 전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꾸준하게 강화해 사상 최대의 경영 실적과 수익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리미엄 콘텐츠를 기반으로 디지털을 포함해 국내외에서 광고 및 콘텐츠 유통을 확대하고, 커머스 부문은 자체 브랜드의 상품 경쟁력과 고수익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특히, 제작의 효율성을 높이고 IP 수익 모델 확장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콘텐츠 커머스 기업으로의 성장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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