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무더운 여름, 겨울 스포츠로 시원하게,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 함께 스케이트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목동실내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된다. 

6일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 대상으로 ‘가족 스케이팅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 스케이팅 교실’은 대표적인 동계 스포츠 종목인 스케이팅을 가족과 함께 체험하면서, 건강과 행복지수를 모두 높일 수 있는 여가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매주 주말(토․일, 총 4회)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서울시 거주 가족이며, 회당 250명씩 총 100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조당 15명씩 수준별(초급․중급)로 편성되며, 참가비(1인당 1만원)는 기념품, 간식 등으로 전액 환원된다.  

신청은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참가자는 전산추첨으로 공정하게 선정된다.

조성호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가족 스케이팅 교실은 무더운 여름, 대표적 겨울 스포츠인 스케이팅을 체험하는 이한치열 힐링 프로그램”이라면서, “가족과 함께 더위도 식히고 건강도 챙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