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와우 회원이라면 출시 당일 오전 7시 배송 끝...더 이상 오프라인에서 줄 설 필요없네

쿠팡이 신상품 예약판매 서비스를 9일부터 시작한다.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쿠팡이 신상품 예약판매(이하 예판)서비스를 9일부터 시작한다. 정식 출시 당일 매장에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문제는 쿠팡이 애플, 삼성전자와 같이 주요 업체의 예판을 수주할지 여부다. 곧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예판을 쿠팡이 서비스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쿠팡에 따르면, 신상품 예판서비스는 기존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채널들이 진행하는 서비스와 유사하다. 신상품이 나온뒤 예약판매 등을 시작하면 이때 쿠팡이 수주한 제품의 경우 동일하게 예판 서비스가 제공된다. 다른 점은 쿠팡은 이 서비스를 통해 구매한 고객에게 출시 당일 타 유통채널보다 먼저 제품을 보내준다는 점이다. 즉 새벽배송 서비스를 통해 오전 7시 전에 신상품을 보내준다. 따라서 오프라인 매장 오픈 시간에 맞춰 줄을 설 필요가 없다. 단 삼성전자, 애플과 같이 각 통신사가 1등에게 제공하는 대규모 사은품 등을 받을 요량이라면 기존처럼 해야 한다.

신상품 예판서비스 중 새벽 배송 서비스는 기존 회원에게 제공되지 않는다. 로켓 와우 클럽회원에게만 제공된다. 따라서 신상품 예판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 로켓와우 클럽 회원에 가입하는 것은 필수다.

쿠팡 예판서비스에 등록된 상품은 사전예약 가능일자가 표시돼 사전 결제할 수 있으며, 발송 예정일을 전날 문자메시지로 안내해줘 고객이 상품을 받는 일자를 알 수 있다.

쉽게 설명하면, 만약 쿠팡이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예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가정할 때 예약판매 시작과 함께 쿠팡에 해당판매딜에 사전가능일자가 표시된다. 결제시 발송 예정일 전날 문자 메시지로 배송일자를 알려준다. 로켓와우 클럽회원이라면 배송일자 오전 7시 전에 제품을 받게 된다. 이때 타사와 마찬가지로 예약판매에 대한 각종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단 프로모션은 쿠팡이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타사와 다른 수 있다. 출시 당일 오프라임 매장 오픈 시간에 맞춰 줄 서있을 시간에 쿠팡 예판서비스 이용자는 이미 제품을 받고 사용을 한다. 남들보다 신제품을 먼저 이용하고 싶은 소비자라면 이용 안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예약판매 서비스는 로켓배송을 통하여 그 어떤 판매처보다도 빠르고 편리하게 신상품을 받는 최고의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9일 예판서비스 상품에 대해 10%캐시백 등 혜택을 포함해 다양한 SNS이벤트를 진행한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