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할인과 무료배송 쿠폰’, 서울 강남권 30·40대 여성에게 통해

롯데홈쇼핑 유료회원제 서비스 ‘엘클럽(L.CLUB)’가입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 롯데홈쇼핑 제공)
롯데홈쇼핑 유료회원제 서비스 ‘엘클럽(L.CLUB)’가입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사진: 롯데홈쇼핑 제공)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롯데홈쇼핑 유료회원제 서비스 엘클럽(L.CLUB)’가입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예상보다 5개월 빠른 속도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엘클럽 전용 문화 혜택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회원 만족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의 유료회원제 서비스 엘클럽(L.CLUB)’이 지난 26일을 기점으로 론칭 10개월 만에 가입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엘클럽은 연회비 3만원으로 ▲최대 12% 할인쿠폰 ▲무료배송 ▲엘포인트 적립 ▲연회비 100% 페이백 등 연회비 이상의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다.

당초 롯데홈쇼핑은 올해 연말 가입자 수를 10만 명으로 세운 바 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보다 5개월 앞서 가입고객을 확보했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올해 가입자 목표를 15만명으로 수정했다.

이처럼 가입자 증가 속도가 빠른 이유는 쇼핑 혜택 만족도가 크기 때문인 것으로 롯데홈쇼핑은 보고 있다.롯데홈쇼핑이 엘클럽회원 1천 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추가 할인과 무료배송 쿠폰에 대한 만족도가 39%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연회비 페이백’(35%), ‘포인트 적립’(23%) 순이었다. 또한, 응답자 중 50% 이상이 맞춤 추천 상품 서비스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고, 92% 이상이 엘클럽 회원을 유지하겠다는 답변을 해 서비스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엘클럽회원은 여성 회원 비중이 74%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령대로는 3,40(71%) 비중이 두드러졌다. 이는 일반 고객 대비 약 23% 높은 수치로 홈쇼핑 주요 고객인 5,60대에서 연령대가 낮아졌음을 의미한다. 거주지는 서울(28%), 경기(27%) 순이었다. 서울 지역에서는 송파(9.4%), 강남(7.7%), 서초(6%) 지역 거주자가 많았다. '엘클럽' 회원은 9개월간 평균 3.5, 47만 원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고객 평균(평균 1.9, 24만 원)보다 약 2배 높은 기록이다. 모바일 채널을 이용해 제품을 구매한 회원이 83%에 달하며, 의류와 이미용 상품군을 집중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홈쇼핑 관게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도입한 엘클럽이 예상보다 5개월이나 앞서 회원 수 10만 명을 돌파한 것에 대해 놀랍고 감사하다유료회원제 서비스 경쟁이 치열한 만큼 가격뿐만 아니라 문화 혜택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회원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엘클럽’ 10만 명 돌파를 기념해 회원 대상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9 썸머 홀릭 콘서트이벤트에 응모한 엘클럽회원 중 추첨을 통해 145(12)에게 인기가수 휘성콘서트 티켓을 증정한다. 그밖에 엘클럽회원 중 추첨을 통해 괌(GUAM) 전세기 탑승 및 35일간 롯데호텔 전일 숙박을 제공하는 썸머 스트라이크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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