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오는 10월까지 공개오디션인 ‘도나쓰(도전! 나도 쇼핑스트리머)’ 진행

현대홈쇼핑이 모바일 홈쇼핑 전담 진행자를 뽑는다.(사진: 현대홈쇼핑)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현대홈쇼핑이 모바일 홈쇼핑 전담 진행자를 공개오디션 방식으로 뽑는다. 모바일 전담 MC도 되고 상금 총 1000만원도 받게 된다.

26일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공개오디션인  ‘도나쓰(도전! 나도 쇼핑스트리머)’는 이달 29일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스트리머(streamer)’는 인터넷 방송 진행자를 뜻하는 말이다. 

‘도나쓰’ 오디션은 총 3단계 미션으로 진행된다. 우선  ‘자신을 모바일 홈쇼핑 방송 진행자로 뽑아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에 맞춰, 3분 내외의 영상과 지원서를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이메일로 보낸 뒤, 개인 유튜브 계정에 ‘#현대홈쇼핑’·‘#hmall’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유튜브 조회수나 댓글 등을 고려해 1차 미션을 통과한 지원자는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특정 상품을 심사위원들 앞에서 판매하는 2차 미션을 다음달 말에 수행한다. 여기서 선발된 최종 8인은 오는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현대홈쇼핑의 모바일 전용 생방송 ‘쇼핑라이브’에 출연해 쇼호스트와 함께 제품을 판매하는 3차 미션을 치룬다.

미션별 1등은 1차 200만원·2차 300만원·3차 500만원 등 총 1000만원의 상금을 받게된다. 최종 미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지원자는 ‘쇼핑라이브’ 전담 진행자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향후 전속 계약도 하게된다. 

현대홈쇼핑은 존 쇼호스트 대신 일반인을 모바일 생방송의 진행자로 선발하기로 한 건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자신의 개성과 끼를 드러내는 일반인의 재능을 ‘쇼핑라이브’에 접목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모바일 전용 생방송 ‘쇼핑라이브’가 새로운 쇼핑 채널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참신한 콘텐츠와 방송 형식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단독 브랜드 등 상품풀(Pool)도 차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TV홈쇼핑의 방송 무이자 할부 혜택에 준하는 쿠폰 및 적립금 부여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 합리적인 쇼핑 채널로서 ‘쇼핑라이브’의 인지도를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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