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인터쿨러 아웃렛 탱크 체결부의 기밀성 저하로 추정...기아차에 자발적 시정조치 권고
기아차, 인터쿨러 아웃렛탱크 체결부 세척 및 코팅제 도포 작업 무상조치

기아차가 쏘렌토 인터쿨러 누유 문제로 자발적 시정조치에 나선다.(사진: 한국소비자원)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기아차가 쏘렌토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에 나선다. 쏘렌토 인터쿨러에서 누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자발적 시정조치 대상만 27225대다.

20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따르면, 기아차 쏘렌토 일부 차량의 인터쿨러에서 뉴유가 발생한다는 제보가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됐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결과 인터쿨러 아웃렛 탱크 체결부의 기밀성이 저하되어 누유가 발생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를 바탕으로 기아차에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다. 기아차는 이를 받아드려 시정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기아차는 해당 차량을 보유한 소비자에게 이를 통지하고 무상 조치를 한다.

이번에 기아차의 시정조치 대상은 지난해 428일부터 930일까지 생산된 쏘렌토 27225대다. 해당차량 소유자는 기아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오토큐 협력사를 방문해 인터쿨러 아웃렛탱크 체결부 세척 및 코팅제 도포 작업을 무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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