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존슨앤드존슨 등 바이오 혁신기술 찾는 ‘서울퀵파이어챌린지’ 3년 연속 공동 개최...
오는 9월  15일 까지 접수, 전 세계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혁신기술 보유 기업 2개 선발
 

(사진:서울시)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가 열린다(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5년 이하 창업기업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의 협업 기회 확대와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19일 서울시는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JLABS, 한국얀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전 세계 기업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Seoul Innovation QuickFire Challenge)’를 공동개최 한다고 밝혔다. 최종 우승 기업은 서울바이오허브로 유치할 계획이다.

'퀵파이어 챌린지'란 혁신 아이디어를 속사포와 같이 빠른 시간 내 육성한다는 의미로, 존슨앤존슨 이노베이션 산하 JLABS에서 지난 2015년부터 개최해온 바이오 분야 혁신 기술 경진대회다. 그동안 미국, 아시아 등에서 현재까지 총 40회 개최됐으며  총 71개 기업이  선발됐다. 

‘서울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는 전 세계 바이오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시와 존슨앤드존슨이 3년째 함께 개최하고 있는 공모전이다.  현재까지 총 4개의 한국기업이 우승했으며,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해서 존슨앤드존의  집중 멘토링을 지원받고 있다.  올해 대회 주제는 ‘스마트 헬스케어’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5년 이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최종 2개 기업을 선발한다.

올해 선정분야인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은 연간 32%씩 고도성장을 통해 내년에는 1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모바일 의료기기 시장은 전체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의 50%를 넘어 그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출처: 2015년 2월 보건산업진흥원 디지털-헬스케어 융합산업 동향) 

선발된 최종 수상기업 2곳에는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할 수 있는 자격과 기업성장을 위해 컨설팅 및 해외시장 진출지원 등 서울바이오허브의 기업성장지원 프로그램( IR, 전문교육, 컨설팅, 국제 협업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과 존슨앤드존슨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신청은 이달 18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JLABS 웹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기업선발은 ▲기술의 잠재적 영향력 ▲독창성 및 시장경쟁력 ▲기술의 품질 및 실현가능성 ▲지원자의 신뢰성 및 실행역량 ▲향후 12개월 연구계획의 명확성 등 기준에 따라 평가해 선발할 계획이다. 오는 9~10월 중 해당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2개 기업을 선발하며, 시상식은 오는 11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서울이노베이션퀵파이어챌린지는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창업기업들이 글로벌 기업과 협업기회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통해 경쟁력있는 바이오 의료 분야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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