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홈플러스, 망원시장서 판매한 채소류서 농약 최대 5배 검출
이마트, 홈플러스, 망원시장서 판매한 채소류서 농약 최대 5배 검출
  • 복요한 기자
  • 승인 2019.07.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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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모, 이마트 마포점과 망원시장 판매 시금치서 잔류 농약 각각 3배, 5배...홈플러스 합정점 쑥갓서 농약 5배 검출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판매 된 채소류 일부에서 기준치 초과 잔류 농약이 검출됐다.(사진: 잔류농약 검출 품목 리스트/ 소시모 제공)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판매 된 채소류 일부에서 기준치 초과 잔류 농약이 검출됐다.(사진: 잔류농약 검출 품목 리스트/ 소시모 제공)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판매 된 채소류 일부에서 기준치 초과 잔류 농약이 검출됐다. 이는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가 국립농수산물품질관리원과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서울시내 대형마트 3, 전통시장 2, 농협 1곳에서 판매하는 채소류 31(시금치 7, 상추 6, 쑥갓 5, 깻잎 5, 참나물 5, 공심채 3) 시중 유통 채소류의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다.

11일 소시모에 따르면, 이번 잔류 농약 검사 결과 채소류 31점 중 시금치 2, 쑥갓 1점 등 3점에서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약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시금치는 망원 시장과 이마트 마포점에서 수거한 것이다. 망원시장에서 수거한 시금치는 잔류농약 검사결과 클로티아니딘(Clothianidin)0.08mg/kg 검출되어 농약 잔류허용기준(0.05mg/kg)을 초과했다. 이마트 마포점에서 수거한 시금치에서는 리뉴론(Linuron)0.03mg/kg 출되어 잔류허용기준(0.01mg/kg)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뉴론(Linuron)은 시금치에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미등록 농약으로 올해부터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전면 시행되면서 해당 작물에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농약은 일률적으로 0.01mg/kg 이하의 기준이 적용된다.

쑥갓 1점은 홈플러스 합정점에서 수거한 것으로 프로사이미돈(Procymidone)이 허용기준치인 0.05mg/kg의 5 배인 0.25mg/kg 검출됐다.

반면 조사 채소류 31점 중 20점에서는 허용기준 이내의 잔류농약이 검출됐고 8점에서는 잔류농약 검출되지 않았다.

소시모는 검사결과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을 판매한 대형마트 등에 생산농가 확인을 요청했으며, 생산농가 확인 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생산단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소시모는 이번 시중 판매 채소류의 잔류농약 검사결과 소비자들의 농산물 주요 구매처인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일부 채소류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부터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전면 시행되면서 작물별로 농약을 등록해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고, 해당 작물에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농약은 일률적으로 0.01mg/kg의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생산농가에서는 PLS제도를 올바르게 인지하고, 작물에 허용된 농약과 사용 기준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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