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체로키 써밋 3.6 가솔린’...가솔린 버전 최상위 트림

FCA코리아아 지프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에 가솔린 모델을 추가했다.(사진:그랜드 체로키 써밋 3.6 가솔린/ FCA코리아)
FCA코리아아 지프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에 가솔린 모델을 추가했다.(사진:그랜드 체로키 써밋 3.6 가솔린/ FCA코리아)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지프(Jeep)의 대형 SUV 그랜드 체로키 가솔린 모델이 출시됐다. 그랜드 체로키는 프리미엄 SUV로 1992년 데뷔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누적 판매량 600만 대 이상을 기록 중이다.

FCA코리아는 지프의 ‘그랜드 체로키 써밋 3.6 가솔린’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FCA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된 모델은 가솔린 버전 최상위 트림이다. 외관은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전방 안개등과 테일램프가 장착됐다. 여기에 크롬 장식 사이드미러, 틴팅 처리된 윈도우, 20인치 전용 알로이 휠 등 기존모델 대비 한층 세련되게 변모했다.

실내도 기존 모델 대비 확 바뀌었다.  7인치 멀티뷰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최신 유커넥트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탑재됐고  앞좌석과 뒷좌석 가죽시트는 열선 기능이, 앞좌석은 통풍 기능 이 추가가됐다. 여기에 ‘일루미네이트 도어 실’과 패들시프트, ‘나투라-플러스(Natura-Plus) 프리미엄 가죽·오픈 우드 트림’, ‘디나미카(Dinamica) 프리미엄 스웨이드 헤드라이너’ 등이 전용 사양으로 제공된다.

안전·편의사양도 보강됐다.  ▲후방센서와 평행·직각 자동주차보조 ▲풀스피드 전방추돌경고플러스▲차선이탈방지경고플러스▲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제동 보조 기능 포함) ▲이중접합 선스크린 리어글래스(풍절음 감소) ▲19 스피커 하만카돈 멀티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프로세서 등이 적용됐다.

달리기 능력도 향상됐다. 3.6리터 V6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지프 특유의 ‘셀렉-터레인(Selec-Terrain) 지형 설정 시스템’이 탑재돼 오토와 스노우, 샌드, 머드, 락 등 5가지 주행모드를 다이얼 조작으로 설정할 수 있다. ‘쿼드라-트랙Ⅱ(Quadra-TracⅡ) 사륜구동 시스템’과 ‘쿼드라-리프트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도 장착돼 험로주행도 가능하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써밋 3.6 가솔린 모델 판매가격은 7340만 원으로 책정됐다. 신규 트림 추가로 그랜드 체로키는 국내에서 가솔린 3종(리미티드, 오버랜드, 써밋)과 디젤 2종(오버랜드, 써밋) 등 총 5개 트림이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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