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위생법 위반 장례식장 25곳...대학교 음식점 21곳
빵굼터의 샌드위치, 황색포도상구균 기준(g당 100이하) 초과(220) ...생협제과점의 햄치즈에그토스트, 바실러스세레우스 기준(g당 10,000이하) 초과(990,000) 검출

비위생적으로 음식점을 운영해온 장례식장 25곳과 대학교 내 음식점 21곳 등 총 46곳이 식품위생법위반으로 적발됐다.(사진: 해당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관계가 없음/ 컨슈머와이드 DB)
비위생적으로 음식점을 운영해온 장례식장 25곳과 대학교 내 음식점 21곳 등 총 46곳이 식품위생법위반으로 적발됐다.(사진: 해당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관계가 없음/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장례식장의 비위생 음식은 여전했다. 대학교 구내 식당도 마찬가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장례식장 및 대학교 내 음식점 등 식품 취급시설 총 2007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 위반한 46곳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장례식장 음식점 리스트/ 식약처

4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장례식장은 25곳이다. 건강진단 미실시 12, 위생적 취급위반 6, 유통기한 미준수 2곳 기타(시설기준 위반, 표시 위반, 원료의 보관·저장 기준 위반, 무신고 일반 음식점 영업 등 ) 5곳이다. 대학교는 21곳으로 건강진담 미실시 11, 위생적 취급 위반 4, 유통기한 미준수 2, 보존식 미보관 2, 기타 2곳이다.

이번에 적발된 대학교내 음식점 리스트/ 식약처

이번 점검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음식점도 2곳이 적발됐다. 강원 고성군 소재 빵굼터의 샌드위치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g100이하) 초과(220) 검출됐다. 강원 강릉시 소재 생협제과점의 햄치즈에그토스트에서는 바실러스세레우스가 기준(g10,000이하) 초과(990,000) 검출됐다.

식약처는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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