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동향, 美 원유재고 및 원유생산 감소...OPEC+ 감산 연장에 대한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상승

서울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6주만에 다시 ℓ당 1500원대로 내려갔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서울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이 다시 ℓ당 1500원대로 내려갔다. 5월 셋째주 ℓ당 1600원을 넘어선 이후 6주만이다. 전국 평균 휘발유·경유 판매가격도 4주 연속 하락했다.

29일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1.3원 하락한 1501.2/, 경유는 11.3원 내린 1363.7/ℓ으로 4주 연속 하락했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14.4/,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1477.6/ℓ을 기록했다. 경유기준 최고가 상표 역시 SK에너지로 1377.6/, 최저가 상표는 자가 상표로 1339.0/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당 판매가격이 1500원대로 내려왔다. 6주만이다. 6월 넷째주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9.0원 하락한 1591.3/ℓ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0.1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2.5원 내린 1473.5/ℓ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17.8원 낮은 수준이었다.

정유사 공급가격을 보면 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8.4원 하락한 1384.3/, 경유 공급가격은 2.8원 내린 1233.1/ℓ이었다. 사별로는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전주 대비 15.7원 하락한 1415.1/,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5.6원 내린 1361.8/ℓ이었다.

국제 유가 동향을 보면 국제유가는 美 원유재고 및 원유생산 감소, OPEC+ 감산 연장에 대한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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