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과기정통부 , 전국 고등학생 대상으로 ‘EBS 데이터 안심옵션 청소년( KT, LG유플러스 ) , ‘EBS 데이터팩(청소년/ SK텔레콤) 이용료 월6600원 지원

(사진:SKT,LG유플러스)
(사진:SKT,LG유플러스)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다음달 1일부터 고등학생이라면 데이터 걱정없이 EBS로 공부할 수 있게 된다. 이통3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협력해 다음달부터 올 연말까지 고교생 대상 부가서비스 이용료를 지원하며 학생부담 요금은 '0원'이다. 지원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올 12월까지다.

28일 이통3사는 과기정통부와 함께 다음달 1일부터 각각 ‘EBS 데이터 안심옵션 청소년( KT, LG유플러스 ) , ‘EBS 데이터팩(청소년,SK텔레콤 )’ 부가서비스를  고교생 대상으로 전액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EBS 데이터 안심옵션 청소년( KT, LG유플러스 ) , ‘EBS 데이터팩(청소년,SK텔레콤 )’ 등은 출시 이후 이달 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고교생에게는 이용료 무료 혜택을 지원하고 있었고 이번에 대상을 모든 고등학생으로 대폭 확대한 것이다. 

지난 3월 출시된 각 사의 ‘EBS 데이터 안심옵션 청소년( KT, LG유플러스 ) , ‘EBS 데이터팩(청소년,SK텔레콤 )’은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 부담 없이 EBS를 시청할 수 있도록 기획된 부가서비스로 월 6500(KT)~6600원( VAT 포함)이다. 매일 2GB의 EBS 교육콘텐츠 전용 데이터를 제공받고 소진 후 최대 3Mbps 속도(고해상도의 EBS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속도)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전용 데이터로 이용할 수 있는 EBS 서비스는 ▲EBSi 고교강의 ▲EBS 중학+ ▲EBS Math 등 3가지다.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 모두 이용 가능)

지원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해당 서비스 이용료 전액을 지원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통3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고교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용료를 반반씩 부담한다. 

이번 지원 혜택을 받는 방법은 오는 7월 1일부터 이통3사의 대리점·지점·고객센터에서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한국 나이 17~19세(2001~2003년생)인 고객은 신청 시 이용료가 자동 지원된다. 한국 기준 17~19세가 아니지만 고교생인 경우 SK텔레콤 지점·고객센터에 재학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지원은 LG유플러스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 소진 시점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고교생은 2020년까지 혜택을 제공받는다.

SK텔레콤 한명진 MNO사업지원그룹장은 “5G 시대를 맞아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모바일 교육 콘텐츠를 마음껏 이용하며 더 큰 기회를 만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초(超)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이상헌 상무는 “’EBS데이터 안심옵션’ 출시 이후 많은 청소년들이 데이터 걱정 없이 EBS로 공부하고 있다”며, “저소득층 학생뿐 아니라 전국에 있는 고교생 모두를 대상으로 무료 혜택 지원을 지원함으로써 보다 많은 청소년들의 공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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