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로레알 전세계 지역사회 봉사의 날, 2019 시티즌데이...10주년 맞아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 복구 활동 및 구호물품 전달로 의미 더해

로레알코리아가 지난20일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에서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사진: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을 찾아 재난 복구 활동을 벌인  얀 르부르동 로레알코리아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 로레알코리아 제공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로레알코리아가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에서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로레알 전세계 지역사회 봉사의 날인 2019 시티즌데이 일환이다. 지난 20일 임직원 400여명이 산불 피해지역인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을 찾아 재난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지난 2010년 시작 이래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시티즌데이는 전 세계 로레알그룹의 임직원들이 '우리 모두는 각자 해야 할 역할이 있다'는 믿음 아래 매년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로레알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시티즌데이에는 전 세계 약 65개국에서 매년 3만명 이상의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21일 로레알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로레알코리아가 찾은 곳은 올해 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일대 복구현장이다. 이날 현장에는 400여명의 로레알코리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이곳에서 임직원들은 산불 피해를 입은 가구에 꽃과 나무를 심는 활동과 약수터이자 지역주민들의 쉼터인 생골터를 찾아 벤치를 세우고 우물을 청소하고 화단을 가꾸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들은 서울에서 현지 주민들에게 필요한 생활용품을 직접 준비하고 포장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마음을 더했다. 이날 준비된 200개의 생활용품 박스는 바로 강릉으로 배송되어 옥계 면사무소를 통해 화재 피해 가구들에 전달됐다.

얀 르부르동 로레알코리아 대표이사는 로레알코리아는 시티즌데이의 10주년을 맞아 보다 의미 있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강원도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았다로레알코리아 전 임직원들이 참여해 피해 지역 복구에 힘을 보탠 매우 뜻 깊은 활동이었으며, 앞으로도 로레알코리아는 책임 있는 지역사회 일원이 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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