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 전파인증 완료…전작 갤럭시S5 글로벌 출시일보다 보름 전 출시 전례

▲ 삼성전자가 지난 4일 '갤럭시S6' 및 '갤럭시S6 엣지'의 국내 전파인증을 마치면서 3월 출시설이 나오고 있다.(사진: 갤럭시 S6)

[컨슈머와이드-민형기 기자] 갤럭시S6·엣지가 3월 중 출시설이 떠올랐다. 삼성전자가 전작에서도 전파인증을 마친 뒤 몇주 안돼서 국내에서 출시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4일 이들폰의 국내전자인증을 마쳤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6(모델명:SM-G920) 및 갤럭시S6 엣지(모델명:SM-G925)의 국내 전파인증을 지난 4일 국립전파연구원을 통해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통상 전파인증을 마친 뒤 몇 주내에 출시가 되어왔던 점을 감안하면 내달 10일 출시될 것으로 공표된 갤럭시S6·엣지가 이르면 이달 말쯤으로 출시일이 변경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위기다. 앞서 삼성전자는 전작인 갤럭시S5의 경우 글로벌 동시 출시보다 15일 정도 앞당겨 국내에 출시됐었다.

업계 관계자는 “돌아가는 상황만 보면 이달 중 사전예약이 시작돼 이달 말 국내 출시가 될 수 있다”며 “삼성전자가 이번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전세계적으로 주목받은 갤럭시S6·엣지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갈지 아님 숨고르기를 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5'에서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엣지를 공개하고 출시일은 내달 10일이라고 밝혔었다.

갤럭시S6·엣지는 ▲메탈과 글래스의 완벽한 조화, 아름다우면서도 의미 있는 디자인 ▲실시간HDR, F1.9, 실행시간 0.7초로 선명하고 빠른 카메라 ▲무선충전 내장, 전작 대비 1.5배 빠른 유선충전 속도 ▲스마트폰 최초 14나노급 64비트 지원 모바일 프로세서 탑재 ▲577ppi의 5.1인치 쿼드HD 수퍼 아몰레드로 최고화질 제공 등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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