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미니의 음성인터페이스 스마트폰으로 사용 할 수 있어...자동차 주행시에 최적화한 ‘드라이빙 모드’도 추가

카카오가 카카오i를 탑재한 헤이카카오 앱 2.0 버전을 출시했다. (사진: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카카오i를 탑재한 헤이카카오 앱 2.0 버전을 출시했다. (사진: 카카오 제공)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i를 탑재한 헤이카카오 앱 2.0 버전을 출시했다. 음성인식 기능이 추가됐다. 따라서 카카오미니를 소지하기 어려운 외부에서도 헤이카카오 앱만 있으면 음성 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19일 카카오에 따르면, 헤이카카오 앱2.0에서 제공하는 주요 기능은▲실시간 음악 인식 및 재생▲날씨, 주식, 인물 정보▲카카오톡 전송▲새로 온 카카오톡 메시지 읽어주기 ▲라디오 청취 등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이용자들은 구글 플레이나 앱 스토어를 통해 헤이카카오 앱 2.0을 설치 혹은 업데이트 한 후 간단한 가입과정을 거치고 헤이카카오를 호출하거나 화면을 터치해 음성명령을 내리면 된다. 라디오나TV, 카페 등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빠르게 찾고 싶을 때 헤이카카오 앱의 실시간 음악 인식 기능을 사용해 해당 음악을 검색·재생할 수 있다.

자동차 주행시에 최적화한 드라이빙 모드도 추가했다. 자동차로 이동하는 순간에도 손쉽게 카카오미니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면 화면 어느 곳을 터치해도 바로 음성을 듣는 상태가 되고 화면켜짐 상태가 유지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미니를 소지하기 어려운 외부에서도 헤이카카오 앱만 있으면 음성 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같은 음성 경험은 자동차 운전 환경에서 유용할 것이라며향후 자동차, 자전거, 킥보드 등에서 활용하기 좋은 시나리오들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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