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채용시 가장 중요한 평가 포인트로 '직무적합성'과 '예의 및 인성' 가장 많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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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중소기업 10곳 중 약 6곳이  올 하반기 신입채용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들 기업들은 구체적인  채용시기로  '수시채용', 채용분야는 영업및 영업관리 분야를 가장 많이 뽑을 예정이었으며  신입사원의 연봉으로  '평균2609만원'을 지급할 예정이었다. 또 채용시 가장 중요한 평가 포인트는 '직무적합성'과 '예의 및 인성'이었다. 

18일 사람인이 중소기업 460개사를 대상으로 ‘2019년 하반기 신입 채용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 58.5%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올해 하반기 신입채용 규모는 1911명으로 기업 1곳 당 평균 7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집계됐다. 

하반기 신입 채용 시기는 ‘수시 채용을 진행’(38.7%)한다는 기업이 가장 많았다. 이어 ▲‘7월’(25.3%)▲‘9월’(14.5%)▲‘10월’(7.4%)▲‘8월’(7.1%)▲‘11월’(4.5%) 등 순으로 이었다. 

신입채용 분야로는 ‘영업/영업관리’(26%,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제조/생산’(20.1%)▲‘서비스’(17.1%)▲‘연구개발’(11.5%)▲‘IT/정보통신’(10%)▲‘마케팅’(8.6%) 등의 순이었다. 

기업들은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직무적합성’(53.5%)을 1순위로 꼽았다. 계속해서 ▲‘예의 및 인성’(19%)▲‘인재상 부합’(13.4%)▲‘전공’(4.8%)▲‘직무 관련 자격증’(3.7%)▲‘아르바이트 등 사회 경험’(1.9%)▲‘인턴 경험’(1.5%) 등을 들었다. 

올 하반기 신입사원의 초봉 규모는 평균2609만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2400만원’(16.7%)▲‘2800만원’(10.4%)▲‘2600만원’(10.4%)▲‘2200만원’(9.3%)▲‘3000만원’(8.9%)▲‘2500만원’(7.8%) 등이 었다. 

한편,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하반기 채용시장 가장 중요한 이슈는 ‘직무적합성 평가 강화’(27.6%)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으로 ▲‘경력직 채용 증가’(23.9%)▲‘인성 평가 강화’(14.1%)▲ ‘공채폐지 및 수시채용 강화’(10.2%)▲‘중고신입 선호현상 뚜렷’(9.1%)▲‘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확대’(4.8%)▲‘채용 비리 근절’(3.3%) 등이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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