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판매가격, 전주 대비 7.4원 하락한 1527.7원/ℓ..경유, 7.2원 내린 1389.6원/ℓ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휘발유 최고가 지역이 서울→제주로 바뀌었다. 제주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지역이 됐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제주지역이 서울을 제치고 전국에서 휘발유가 가장 비싼 지역으로 등극했다.

156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7.4원 하락한 1527.7/, 경유는 7.2원 내린 1389.6/ℓ을 기록했다. 2주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540.5/,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1504.2/ℓ을 기록했다. 유 기준으로 최저가 상표는 자가상표 1364.9/,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402.8/ℓ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에 변동이 일어났다. 휘발유 기준 기존 최고가 지역은 서울이었다. 그런데 6월 둘째주 제주가 새로운 최고가 지역으로 등극했다. 제주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1원 하락한 1615.5/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7.8원 높은 수준이었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광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9.7원 내린 1505.1/ℓ로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10.4원 낮은 수준이었다.

정유사 공급가격을 보면 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3.6원 상승한 1448.0/, 경유 공급가격은 14.9원 오른 1285.1/ℓ을 기록했다. 사별로는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 대비 3.8원 상승한 1458.1/, 최저가 정유사는 S-OIL4.7원 내린 1432.8/ℓ이었다.

국제유가 동향을 보면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 유조선 피격발생 등 중동 위기 재점화, OPEC 5월 원유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지만 美 원유재고 증가는 상승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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