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모션 2.0 콘셉트 영감 외관 디자인...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Nissan Intelligent Mobility, NIM) 기술 등
엔진 및 옵션에 따른 3개 트림 운영… 2000만 ~ 4000만원 대 초반으로 가격 책정 예정

3일 한국닛산이 6세대 신형 알티마 사전계약에 돌입했다.(사진: 한국닛산 제공)
3일 한국닛산이 6세대 신형 알티마 사전계약에 돌입했다.(사진: 한국닛산 제공)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3일 한국닛산이 6세대 신형 알티마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6년만에 완전 새롭게 변모했다.

한국닛산에 따르면, 신형 알티마는 6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미국 오토트레이더(Autotrader) ‘2019 베스트 신차’, 오토모빌 매거진 자동차 올스타(All-Star), 모토위크 2019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 등에 선정되며 해외 유수의 다양한 매체 및 평가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신형 알티마는 외관 디자인에서부터 성능, 주행 안전 장치까지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진화했다.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 공식 지정 아이스온(EyesOn) 디자인 시상식에서 베스트 컨셉카(EyesOn Design Award)'로 선정된 V-모션 2.0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된 외관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신형 알티마는 2.5리터 4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2.5 스마트, 2.5 테크, 2.0리터 VC-터보 엔진 이 탑재된 2.0 터보 등 총 3개 라인업으로 구성돼 고객별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트림이 마련됐다. 특히 2.0 터보 모델의 경우, 닛산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가변압축비 엔진 2.0리터 VC-터보 엔진이 장착되어 주행 상황에 따라 압축비를 고성능인 8:1에서 고효율인 14:1까지 조절해 강력한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존의 2.5리터 간접분사 엔진 역시 직분사 엔진으로 새롭게 변경하여 엔진 부품 및 디자인 등이 80% 이상 개선됐으며, 이를 통해 더욱 향상된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음진동(NVH)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기술도 향상되어 보다 정밀한 핸들링과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닛산이 추구하는 기술의 방향성인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차량 주변 이미지를 360°로 보여주어 사고 위험을 경감시키는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앞 차와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교통 흐름에 따라 속도를 조정하는 인텔리전트 차간거리 제어시스템’, 차선 이탈 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주는 인텔리전트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등 주행 안전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신형 알티마는 내달 출시된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2000 만원 대에서 4000 만원 대 초반 수준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한국닛산은 신형 알티마의 국내 사전 계약 실시를 기념해 닛산 파이낸스를 이용한 고객에 한하여 사전 계약 고객 선착순 600명에게 엔진오일 평생쿠폰을 제공한다. , 해당 평생쿠폰은 신규 차량 구매 고객에 한하여 제공되며 차량 판매 시 효력이 정지된다. 또한 차량 구매 후, 6개월 또는 주행 1km(선도래 항목 적용)마다 사용 가능하다.

한국닛산 허성중 대표는 알티마는 닛산의 국내 시장 정착에 가장 크게 기여한 효자 모델로서, 더욱 강렬한 외관과 강력한 퍼포먼스로 진화한 6세대 알티마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가솔린 중형 세단의 새로운 지평을 연 신형 알티마를 통해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서의 면모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2년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알티마는 현재까지 총 600만 대 이상(20194월 기준)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글로벌 베스트셀링 세단이다. 국내에서도 20094세대 모델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성능, ‘기술의 닛산을 대변하는 첨단 기술들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 왔다. 2017년과 2018년에는 2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외한 수입 가솔린 세단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하며 닛산을 대표하는 모델로서 자리매김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