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6월1일부터 승객이 빈택시 골라잡는 'S-Taxi 앱' 출시... 승차거부 해소될까?
서울시, 6월1일부터 승객이 빈택시 골라잡는 'S-Taxi 앱' 출시... 승차거부 해소될까?
  • 최진철 기자
  • 승인 2019.05.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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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이 앱에서 택시를 직접 선택하여 부르는 'S-Taxi앱’ 다음달 1일부터 시범오픈.... 서울시 "그 동안 플랫폼 회사와 택시기사가 주도했던 택시이용문화, 시민에게 환원하겠다"밝혀
(사진:서울시)
S-Taxi  앱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서울시가 택시앱을 다음달 1일부터 택시 앱을 선보인다. 이름은 'S-Taxi 앱’이다.  카카오택시 나 티맵택시와 다른 점은 '승객이 빈 택시를 골라 탈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그동안 다양한 호출 앱으로 택시 이용편의성이 향상된 한편, 승객 골라태우기로 단거리 승객 또는 택시 비선호지역 승객들은 택시를 잡을 수 없어 불편하다는 점을 개선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그러나 이 앱으로 과연 이러한 고질적인 문제점이 고쳐질지는 의문이다. 

28일 서울시는 '빈차를 보고 택시를 잡아타는' 기본적인 기능을  온라인에 확대 적용한 서울택시승차 앱 'S-Taxi'(이하 S-Taxi)를 다음달 1일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S-Taxi' 앱 운영 취지에 대해  '기술발전에 따라 변화된 택시이용환경을 반영하여 업계 스스로 경쟁력을 높이고, 플랫폼 회사 및 운수종사자 중심의 택시이용문화를  시민에게 돌려 주기 위해서' 라고 설명했다. 

S-Taxi 는 승객이 '빈 차를 보고 잡아 타는' 택시의 기본기능에 충실하도록 개발되어 카카오택시, 티맵택시 등 승객이 목적지를 표출해 운전기사가 승객을 골라 태우는 방식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택시운수종사자의 스마트폰으로 운영되던 카카오택시, 티맵택시 등 민간호출 앱과 달리 S-Taxi 앱은 택시결제기를 통해 서비스된다. 따라서 택시운수종사자는 별도의 설치 작업없이 이용 동의만 거치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승객이 S-Taxi 앱을 이용하려면  플레이스토어에서 S-Taxi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이용 가능하다.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 이용이 가능하다.
 
향후 서울시는 S-Taxi 앱에 장애인 바우쳐택시 기능을 탑재해 교통약자의 이용대상 택시를 현재의 일부 콜택시회사에서 전체 택시로 확대하여 이용편의를 크게 높일 계획도 가지고 있다. 

고홍석 도시교통실장은 “ S-Taxi 앱은 길거리탑승에서 정보통신기술을 통한 온라인탑승으로 승차방식의 확대를 위해 택시의 기본기능인 빈차를 보고 탄다는 것에 충실할 것”이라면서 “서울시는 플랫폼 회사와 경쟁하려는 것이 아니며, 시민에게 하나의 선택지를 추가로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S-Taxi 앱 서비스에 대해 업계 전문가는  "승객이 빈차를 골라서 호출해 탈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내가 호출한 택시가 반드시 나를 태운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승객 골라태우기'문제 해결책으로는 많이 부족해 보인다"면서" 아직 시범 서비스도 시작하지 않은 시점에 섣부른 판단일 지 모르지만 승객 호출에 반드시 응해야 한다는 어떠한 룰이 없다면 빈 택시가 내 주위에 넘쳐나도 무용지물이며 지금 상황과 하나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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