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행사 ‘단오야, 한양도성에서 놀자’ 개최... 단오쑥떡 만들기, 성곽놀이터(대나무 물총), 도전 성곽탐험대, 맵시사진관 등  다양한 체험  가능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단오를 닷새 앞둔 다음달 1일 , 한양도성 인왕구간에서 우리 전통 세시풍속'단오'를 즐길 수 있는 ‘단오야, 한양도성에서 놀자’가 개최된다.  

27일 서울시는 다음달 1일 오후 4시부터  서울 한양도성 인왕구간에서 단오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양도성 순성객들에게 우리 전통 세시풍속인 ‘단오’를 체험하고 ‘한양도성’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준비된 프로그램은 총 8개다. ▲단오체험 3곳(꽃향기 부채공방, 단오 오행시 백일장, 인왕산 마을 곳간)과 ▲도성체험 5곳(성곽놀이터, 맵시 사진관, 꼬물꼬물 작은 정원, 숲에서 살아남기, 도전!성곽탐험대) 등이다. 

단오전통 체험은 참가자들이 세시풍속인 단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다.  '꽃향기 부채공방'에서는 올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단오부채를 만들어 볼 수 있고  '인왕산 마을 곳간'에서는 단오 쑥떡을 직접 만들어서 맛볼 수 있다. '오행시 백일장'은  ‘도성아 놀자/단오야 놀자’ 주제로 진행되는데, 성곽탐험대와 백일장에 모두 도전하면 행운권도 준다.

도성 즐기기 체험은 행사가 열리는 행촌동 암문 주변 숲속과 인왕 성곽길을 직접 걸으면서 즐기는 행사다.  '성곽놀이터'는 아이들을 위해 대나무 물총만들기와 장명루 만들기가 준비된다.  만든 물총으로 즉석에서 물총싸움도 가능하다. 장명루는 아이의 무병장수 기원을 담아 오색실로 만들어 아이들 팔에 매달아 줄 수 있다.  '도전! 성곽탐험대'는 도성을 걸으면서, 곳곳에 준비된 공연과 인왕산을 대표하는 캐릭터와 한판 퀴즈를 푸는 코너 등 참가자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맵시 사진관'은 미리 준비된 한복을 입고, 도성을 배경으로 즉석 사진을 찍는 이벤트다. 가족단위로 참여하면 인화된 사진을 종이액자로 만들어서 가져갈 수 있다.  '꼬물꼬물 작은 정원'은 주어진 미션 수행을 완료하면 다육이 화분을 직접 만들어서 가져갈 수 있다. '숲에서 살아남기'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직접 매듭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구급상황에서 유용한 다양한 매듭법을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 중, '도전! 성곽탐험대'는 사전예약제로 선착순 30명만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신청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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