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오는 27일 오후 12시 40분부터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론칭 방송

현대홈쇼핑이 오는 27일 오후 12시 40분부터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사진: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이 오는 27일 오후 12시 40분부터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사진: 현대홈쇼핑)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실외기 없는 창문형 에어컨이 등장했다. 혼자서 원하는 공간에 이동 설치도 가능하다. 현대홈쇼핑이 업계 최초 창문형 에어컨을 오는 27일 단독 론칭한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7일 오후 1240분부터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와 에어컨을 하나로 합친 아이디어 제품이다. 벽 타공·배관 등 별도의 설치 과정이 없이 간편하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가정 내 창문 틀에 설치하는 제품(가로 330, 세로 830, 깊이 300)으로, 에어컨이 없는 놀이방·서재 등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응축수의 자가증발 방식으로 습도의 80%까지 스스로 물을 증발시켜 별도의 배수가 필요 없는 것도 장점이다. 24시간 예약 타이머와 LED절전 모드 기능도 밤에도 불빛에 방해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가격은 599000원이다. 현대홈쇼핑은 업계 최초 론칭 방송을 기념해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 일시불 할인(2만원), ARS 할인(1만원) 혜택을 적용해 569000원에 판매한다.

문제는 에어컨의 성능이다. 이전에도 이동형 에어컨이라는 이름으로 이와 유사한 에어컨이 시중에 판매된 바 있다. 그러나 기존 에어컨 대비 시원함이 덜하고 전기료가 많이 나오고, 소음이 심해 대중화에 실패했다. 과연 기존 에어컨을 대신할 수 있을지, 이동형에어컨보다 얼마나 개선됐는지가 궁금하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은 타사 이동형 에어컨 대비 소비전력도 약 40%가량 낮은 것이 특징이라며 올해도 무더위 예상보다 빨리 시작된 만큼, 다양한 냉방 가전 상품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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