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찬 음식메뉴 주문수 전년 동기간 比 3배 급증
빙수 4.2배, 아이스크림 7배...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아이스 커피 주문 6.2배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요기요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차가운 메뉴주문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3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사진: 요기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요기요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차가운 메뉴주문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3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사진: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제공)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니 차가운 여름메뉴가 불티나가 팔리고 있다. 특히 빙수, 아이스크림 등 카페, 디저트류도 배달로 먹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23일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요기요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차가운 메뉴주문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3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냉면, 냉모밀, 물회, 빙수, 아이스크림, 아이스 커피 등 차가운 여름메뉴들의 주문 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203% 증가했다.

특히 여름 메뉴 가운데서도 까페·디저트 메뉴가 특히 인기였다. 무더위에 미세먼지까지 찾아오면서 카페를 방문하는 대신 집에서 배달앱을 통해 메뉴를 주문하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었다. 빙수 주문은 4.2, 아이스크림 주문은 7,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아이스 커피 주문은 기존보다 6.2배 증가했다.

차가운 식사 메뉴 주문도 증가했다. 냉면과 냉모밀, 막국수, 열무국수, 물회 주문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2배 증가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관계자는 배달앱에서 계절에 상관 없이 메뉴를 주문할 수 있게 되면서 계절메뉴의 의미가 점차 사라져가는 추세라며 다양한 요인에 상관없이 즉각적으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어 때이른 더위에도 많은 소비자들이 시원한 여름 메뉴를 이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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