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항버스 23개 노선 교통카드 요금 1000원 인하....22일부터 적용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서울시 공항버스 23개 노선 이용시, 교통카드로 요금을 비불하면  요금이 1000원 인하된다.  KAL리무진은 인하대상에서 제외며 요금은 동결이다. 

20일 서울시는 서울시 공항버스 노선 중 고급형 23개 노선의 교통카드 요금을 1000원 인하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인하된 요금 적용은 오는 22일  첫차 운행부터다. 

서울시는 공항리무진, 서울공항리무진, 한국도심공항 등과 작년 9월부터 공항버스 요금인하를 지속적으로 협의·진행했다.

이번 요금인하 요율은 회계분석용역, 2018~2019년 초 운행·경영실적 검토,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등 종합적 반영해 정했다. 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작년 2월)에 따른 운송원가 상승, 새로운 교통체계의 경쟁 심화, 수단분담율 둔화, 적자 전환 시 서비스 저하 등을 우려해  적정 수준의 방안을 검토했다. 

이용객들은 교통카드를 이용해 공항버스 차내 단말기 태그 탑승과 인천국제공항 내 RF단말기 매표 시, 할인된 요금 적용이 가능하다. 단, 현금 승차및  매표 시에는  기존과 동일한 요금이 적용된다.

서울시와 공항버스 업체들은 "이용객들에게 실질적 요금인하 혜택이 반영되도록 교통카드 요금 인하를 결정했다"면서" 요금인하로 인한 서비스 저하 방지 및 시민의 교통편익이 증진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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