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위생용품 제조·위생처리업체 650여곳 대상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일회용 기저귀, 위생물수건(물티슈) 등 위생용품에 대한 일제 점검이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위생용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일회용 기저귀 등 위생용품 전국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위생용품 일제 점검은 그동안 여려부처로 분산되어 있던 위생용품의 관리를 식약처로 일원화 된 이후 첫 전국단위 점검이다. 대상은 전국에 있는 위생용품 제조·위생처리업체 650여곳이다.
점검 대상은 ▲세척제, 헹굼보조제▲위생물수건(물티슈)▲일회용 이쑤시개▲일회용 종이냅킨▲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일회용 컵▲일회용 숟가락·젓가락▲화장지▲일회용 면봉(어린이용, 성인용)▲일회용 기저귀(어린이용, 성인용)▲일회용 포크·나이프▲일회용 빨대▲일회용 행주·타월▲일회용 팬티라이너(의약외품제외)▲마른티슈(물티슈용도)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자가품질검사 및 표시기준 ▲허용외성분 사용 여부 ▲위생처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 일회용 면봉 등에서 부적합 이력이 있는 품목을 수거하여 ‘기준 및 규격’ 적합 여부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위생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용품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복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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