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 후 50+세대 경험과 노하우 활용, 기초생활수급자 취업능력 향상 기여....서울광역자활센터 등 교육 수요처 연계 통한 50+세대 실질적인 일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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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이 15일부터 ‘자활·자립 교육 강사 양성’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지역 자활센터 등에서 상담·강의·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자활 전문 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15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광역자활센터와 함께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의 자립 및 자활을 이끌어 줄 중장년층 강사를 양성하는  ‘자활·자립 교육 강사 양성’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활·자립 교육 강사 양성’ 프로그램은 생계급여 수급자가 향후 취업을 하거나 현재보다 더 나은 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대상별 특성에 맞는 교육을 진행할 50+세대 강사를 양성한다.  

해당 프로그램 지원 가능 대상은 만 45세부터 만 64세의 서울시민으로,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경영지도사, 금융 관련 자격증 중 1개 이상을 소지하고 해당 분야 3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사람이다. 

참여 신청 기간은 15일부터 다음달 10일 오후 3시까지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람인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총 20명 내외 교육 참가자를 선발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직무교육 14시간과 앙코르커리어 교육 4시간 등 총 18시간의 교육을 수료하고 오는 8월부터 지역 자활센터 등에서 상담·강의·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자활 전문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50+세대가 자신의 역량을 바탕으로 의미 있는 사회 참여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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