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 시민의숲에서 18일과 다음달1일, 2일 3회에 걸쳐 ‘숲속 음악회’ 개최...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하루 총 2회, 포크 록, 국악, 팝재즈 등 다채로운 음악 공연  

(사진:서울시)
지난해 양재 시민의숲 음악소풍 행사 사진(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5월 서울 양재 시민의숲에서 오는 18일과 다음달1일, 2일 총 3회에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감미로운 음악을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특별한 소풍이 열린다. 

15일 서울시(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양재 시민의숲 공원에서 ‘봄 음악 소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재시민의숲 봄 음악 소풍 은 매 회,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팀의 뮤지션들이 봄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18일- 독특한 시각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주변의 작고 큰 이야기들을 꾸준히 노래하는 밴드 ‘자그마치’(오후 2시)와 팝재즈 밴드 ‘달고나’(오후 3시)의 공연 ▲다음달 1일- 서아프리카 만뎅음악을 기반으로 한 5인조 월드뮤직 밴드 ‘젬베콜라’(오후 2시)와 음악으로 꿈과 희망을 전하는 청년 밴드 ‘몽작소프로젝트’(오후 3시)의 공연 ▲ 2일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현악 트리오로 구성된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음악그룹 ‘뮤지스’(오후 2시)와 국악창작 그룹 ‘더나린’(오후 3시)의 공연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양재시민의숲 봄 음악 소풍은 사전예약 없이 공원을 이용하는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공연장 주변에는 무료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한국 전통 민화를 부채에 그리고 가져가는 ‘민화부채 만들기’ ▲ 공원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가져오면 즉석에서 인화하여 미니액자에 끼워주는 ‘숲속사진관’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안수연 동부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시민의숲은 울창한 숲이 있어 소풍과 음악공연을 즐기기에 최적인 공원”이라며“5월과 6월의 주말에는 시민의숲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감성을 충만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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