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3월 분기 서비스 분야서 사상 최고치 경신 자평

애플이 2019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희석주당순이익이 감소했다.(사진: 애플 CEO 팀 쿡/ 애플)
애플이 2019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희석주당순이익이 감소했다.(사진: 애플 CEO 팀 쿡/ 애플)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애플이 2019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희석주당순이익이 감소했다.

30(현지시간) 애플은 지난 330일 마감된 2019 회계연도 2분기 매출 580억 달러, 희석주당순이익2.46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 희석주당순이익 10% 감소한 수치다. 해외 시장 매출은 분기 매출의 61%를 차지했다.

애플의 CEO인 팀 쿡(Tim Cook)“3월 분기 실적은 서비스 분야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웨어러블, 홈 및 액세서리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3월 분기 최고 실적을 경신하는 탄탄한 모멘텀을 달성하면서, 14억 대를 상회하는 활성화 기기를 기반으로 저력이 지속됨을 보여준다우리는 6년 간 유례없이 강력한 iPad 성장을 달성했으며, 혁신적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 6월에 열리는 Apple30번째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개발자 및 고객들과 더 많은 것들을 공유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의 CFO인 루카 마에스트리(Luca Maestri)“3월 분기에는 112억 달러의 영업현금흐름을 창출했고 비즈니스 전반에서 상당한 투자를 지속했다자사주 매입 및 배당을 통해 270억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하기도 했다. 애플의 미래에 대한 우리의 확신과 현재의 주가를 고려해, 이사회는 자사주 매입을 위해 750억 달러를 추가 승인했다. 또한 7년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7분기 연속 배당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의 이사회는 추가 승인액을 반영해 자사 보통주 1주당 5% 증가한 0.77달러의 현금 배당 실시를 발표했다. 배당은 오는 13일 증시 마감 기준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오는 16일 지급된다.

한편, 애플은 3분기에 매출 525~545억 달러, 총수익률 36~38%, 영업비용 87~88억 달러, 기타 수입/비용 25천만 달러, 세율 약 16.5% 등으로 전망했다.

애플의 2분기 실적에 대한 자세한 것은 컨퍼런스 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의 라이브 스트리밍은 현지시간 30일 오후 2시부터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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