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전주 대비 17.9원 상승한 1441.0원/ℓ...경유, 12.7원 오른 1328.9원/ℓ 10주 연속 상승

4월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7.9원 상승한 1441.0원/ℓ, 경유는 12.7원 오른 1328.9원/ℓ로 10주 연속 상승했다.(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최진철 기자] 4월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지난해 122주차(1451.7/)가까이 회귀했다. 오름세로 돌아선지 10주만이다. 이런 추세라면 유류세 인하 15% 시작한 지난해 116일로 돌아가는 것은 시간문제다. 유류세 인하 첫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1687.90/이었다. 여기에 내달 6일 유류세 15% 인하가 종료되고 7%4개월 연장되면 줄어든 8% 만큼 유류세가 오르기 때문에 당분간 주유소 휘발유·경유 오름세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7.9원 상승한 1441.0/, 경유는 12.7원 오른 1328.9/ 10주 연속 상승했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454.7/,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1409.7/을 기록했다. 유 기준,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342.2/, 최저가 상표는 뜰주유소로 1300.0/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최저가 지역은 경남으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8.1원 오른 1419.8/, 최고가 지역 판매가격 대비 118.0원 낮은 수준이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7.8원 상승한 1537.8/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6.8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정유사 공급가격을 보면 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26.8원 상승한 1392.6/, 경유 공급가격은 7.6원 오른 1235.0/이었다. 사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전주 대비 18.9원 상승한 1417.1/, 최저가 정유사는 S-OIL14.1원 오른 1385.4/을 기록했다.

오피넷은 미국의 이란 원유수입 예외적 허용조치(waivers) 재연장 불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 등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국내제품가격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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