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기획부문 상무”올해를 기점으로 신발 사업 육성 본격화...내년까지 괄목할만한 성과 낼 것“

김익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기획부문 상무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팝업스토어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를 기점으로 신발 카테고리 사업 육성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사진: 김익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기획부문 상무/ 전휴성 기자)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신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최근 어글리 슈즈인 버킷 디워커로 재미를 본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이를 발판으로 신발 사업 육성 본격화에 나선다.

25일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팝업스토어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김익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기획부문 상무는 올해를 기점으로 신발 카테고리 사업 육성을 본격화 한다지난 1월 선보인 버킷 디워커를 필두로 다양한 시리즈 제품을 출시하며 관련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패션 시장의 트랜드를 이끈 주요 아이템 중 하나는 신발이다. 업계 추산 국내 신발 시장 규모는 지난 200938676억원에서 지난해 6조원대까지 성장했다. 특히 운동화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2017년 전체 신발 시장에서 운동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0(36.2%) 대비 53%나 됐다. 이를 입증하듯 국내 신발 시장에서는 삭스슈즈부터 어글리 슈즈까지 운동화 아이템이 주요 패션 트렌드 키워드로 급부상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신발 사업 주력 제품인 디워커 시리즈/ 전휴성 기자

특히 어글리 슈즈는 포털 검색어 기준 1년전만해도 월 기준 5만건이던 것이 올해 10만건수로 증가했다. 디스커버리 디워커 출시 이후에는 50만건 이상으로 급증했다. 디스커버리 디워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덩달아 어글리 슈즈 검색까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입증하듯 판매량도 버킷 디워커는 지금까지 누적 기준 5만개가 판매됐다. 버킷 디팬더는 10만개가 판매됐다. 4월 말 기준 신발 부문의 전체 매출 비중은 40% 수준으로 작년(8%) 대비 큰 폭으로 신장했다. 상황이 이렇자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신발 사업 육성 및 확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물들어올 때 노를 젓겠다는 것이다.

내달 출시 예정인 버킷 디워커 에어/ 전휴성 기자

김상무는 디스커버리는 자사만의 기술력과 프리미엄 한 브랜드 감성, 그리고 어글리 슈즈 특유의 독특한 디자인을 모두 접목한 버킷 시리즈를 통해 아웃도어 슈즈의 새로운 패러다음을 제시하고자 했고 기존 어글리 슈즈만의 단점인 투박한 디자인과 무게감 등을 효과적으로 보안, 스타일과 기능을 모두 만족시킨으로써 경량 어글리 슈즈라는 새로운 포지셔닝을 구축했다이렇 듯 아웃도어 기술력에 패션성을 가미한 버킷 디워커는 소비자 사이에서 유니크한 디자인과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으로 신뢰성 높은 제품으로 평가 받으며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디스커버리는 버킷 디워커, 버킷 디팬더 시리즈 외에더 자사 어글리 슈즈 카테고르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를 기점으로 내년까지 신발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할 수 있게끔 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신발 유통 다각화도 모색 중에 있다. 최근 온라인과 멀티채널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상무는 국내 신발시장에서 온라인과 멀티 채널이 격전지가 되고 있다. 현재 버킷 시리즈 매출의 30% 이상이 온라인에서 나왔다. 멀티채널로 마찬가지다유통부분은 살아 움직이는 생물 같아서 기존 유통망, 멀티 채널, 온라인 망을 구축하기 위해 내부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이 일환 중 하나로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위치한 디스커버리의 팝업스토어를 신발 위주로 리뉴얼 오픈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디스커버리의 올 봄 여름 대표 상품인 버킷 디워커를 메인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이곳에 오면 버킷 디워커와 내달 출시하는 버킷 디워커 에어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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