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패션 디자이너 준 다카하시, 테츠 니시야마, 니고가 디자인 재해석. 스타워즈 주제로 다양한 감각 뽐내

유니클로가 오는 29일 스트리트 패션 디자이너 ‘준 다카하시(Jun Takahashi)’, ‘테츠 니시야마(Tetsu Nishiyama)’ 그리고 ‘니고(Nigo)’가 디자인한 ‘스타워즈 UT’ 컬렉션을 출시한다.
유니클로가 오는 29일 스트리트 패션 디자이너 ‘준 다카하시(Jun Takahashi)’, ‘테츠 니시야마(Tetsu Nishiyama)’ 그리고 ‘니고(Nigo)’가 디자인한 ‘스타워즈 UT’ 컬렉션을 출시한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오는 29일 스트리트 패션 디자이너 ‘준 다카하시(Jun Takahashi)’, ‘테츠 니시야마(Tetsu Nishiyama)’ 그리고 ‘니고(Nigo)’가 디자인한 ‘스타워즈 UT’ 컬렉션을 출시한다.

UT는 캐릭터, 문화, 예술, 브랜드 등 다양한 콘텐츠와의 협업에 기반한 유니클로의 그래픽 티셔츠이다. 월트디즈니컴퍼니와의 협업 프로젝트 ‘매직 포 올(MAGIC FOR ALL)’을 통해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 UT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스타워즈를 주제로 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스타워즈는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 세계 다양한 연령대의 팬덤을 형성해 온 영화로, 올해 12월 신작 ‘스타워즈 9: 더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유니클로 ‘스타워즈 UT’만의 특징은 스타워즈의 열성팬을 자처하는 세 명의 스트리트 패션 거장들이 각자의 스타일로 스타워즈 캐릭터들을 재해석해 디자인에 참여한 것이다. 먼저 패션 브랜드 ‘언더커버(Undercover)’의 창립자이자 세계 패션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준 다카하시는 특유의 섬세한 터치로 스타워즈 캐릭터들을 그려냈다. 자신의 첫 공상과학(SF) 영화였던 스타워즈에 대한 동경을 담아 드로이드 로봇들과 보병부대 스톰트루퍼, 엔도르 행성 등을 독특한 감각으로 표현했다.

스트리트 패션의 선구자이자 UT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니고는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그리도’를 전면에 담았다. ‘스타워즈 5: 제국의 역습’의 명대사 “하거나 안 하거나 둘 중 하나일 뿐, 한 번 해보는 건 없어(Do or do not. There is no try)”를 새겨 소장 가치를 높였다. 브랜드 ‘포티 퍼센트 어게인스트 라이츠(FORTY PERCENT AGAINST RIGHTS)’를 운영하면서 ‘더블탭스(WTAPS)’의 디자이너로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린 테츠 니시야마는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듀백(Dewback)’을 모티프로 삼은 티셔츠를 선보인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독보적인 감각으로 패션 업계를 이끌 뿐 아니라 스타워즈를 진심으로 애정하는 세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워즈의 세계관을 완벽히 녹여낸 컬렉션을 완성했다”며 “각 디자이너의 유니크한 시선으로 재해석해 오직 UT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디자인으로 스타워즈 팬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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